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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가족 해외 자산은 1조 달러”... 中 사업가 폭로

김주혁 기자  |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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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TD TV 캡처]


[SOH] 미국에 망명 중인 중국 사업가 궈원구이(郭文貴·54)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가족이 해외에 1조 달러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3일 궈 씨가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올린 내용에 따르면, 장 전 주석의 손자 장즈청(江志成)의 자산은 5000억 달러에 달해, 장쩌민 일가의 해외 자산은 최소 1조 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장쩌민 등 다수의 공산당 상층부는 상하이 실업집단, 상하이 은행, 상하이 신탁, 화웨이 등의 대기업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궈 씨는 영상에서, “장 씨 일가는 국유기업, 금융 기구, 보험 등 다양한 기업을 천 개 이상 지배하고 있으며, 그를 통해 해외에서 5000억 달러를 세탁했다”고 밝혔다. 세탁된 자금 중 일부는 미국의 금융 펀드, 대형 첨단기업에 투자됐다.


궈 씨는 “서방국가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장쩌민 일가에게 전례없는 제재를 가할 것”이라면서 그로 인해 “역적(國賊)이 해외로 빼돌린 자금과 그 규모가 공식적으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즈청은 장쩌민의 장남인 장멘헝 상하기 과학기술대 학장의 아들로 2010년 9월 불과 25세에 홍콩에서 보위(博裕)투자 컨설팅을 설립했다. 그는 곧바로 아시아 백만장자인 리카싱(李嘉誠) 과 싱가포르 정부 투자기관인 테마섹 홀딩스의 협력을 얻어 1차 자금으로 10억달러를 모았다.


중국에서 면세업계는 국영기업에 의해 독점 경영되고 있었지만, 1999년 당시 국가주석이던 장쩌민의 지시로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에 들어가는 면세점 입찰에서 외국 기업의 참여가 허용되었다.


당시 낙찰에 성공한 것이 장쩌민과 친한 미국 실업가 장스첸(江世乾)이었다. 장스첸은 그 후 푸동 국제공항과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면세점을 확장해 연간 매출이 10억 달러를 넘는 등 단숨에 업계 2위로 뛰어 올랐으며, 보위투자의 자산도 3년 만에 투자액의 3배에 해당하는 2억4000만달러의 수익을 얻었다.


보위투자 컨설팅은 또, 2013년, 전자 상거래회사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와 중국 국유은행의 불량 채권 처리를 목적으로 설립된 중국 신다(信達) 자산관리의 신규 주식공개에 관여해 눈길을 끌었다. 로이터 통신은 장쩌민이 손자의 투자사업에 편의를 봐준 증거는 없다고 하지만, 이름 없는 회사가 이런 대형 사건에 참여한 전례는 없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장쩌민의 장남 장멘헝은 1994년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 산하의 국유 투자 컨설팅 회사인 ‘상하이시 연합투자공사’ 사장으로 취임해 중국 전력통신업계의 대형 국영기업에 차례로 투자했다. 장멘헝은 이러한 과정으로 업계의 이권을 거의 독점해 ‘전신왕(電信王)’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그는 또 1999년 당시 최고 지도자였던 부친의 도움을 받아 대형 통신회사인 ‘중국넷콤(中國網通)’을 설립했고, 2008년에는 국유기업이던 ‘중국 연합통신 유한공사’와 합병해 업계 최대기업인 차이나 유니콤(中國聯通)을 장악했다.



김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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