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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장 탄압 비난한 美 민주 경선후보 TV토론 생방송 송출 중단

디지털뉴스팀  |  20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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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NS 편집]


[SOH] 19일(현지시간) 2020년 미 대선 민주당 제6차 경선 TV토론회 도중 중국 정부의 신장 위구르 지역 인권 유린 관련 토론이 진행되자 중국에서 TV 송출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CNN이 이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이날 미 캘리포니아 로욜라 매리마운트 대학에서 열린 토론회 도중 주디 우디러프 PBS 앵커가 후보 중 한 명인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에게 중국 정부의 위구르 인권 유린과 관련해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 불참할 수 있는지를 묻자 중국 베이징에서 CNN 방송 송출이 순간 중단됐다.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홍콩 시위와 남중국해에서의 미·중 군사 긴장 등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CNN은 “중국 검열관들은 공산당이 정치적으로 기피하는 이슈에 대해 언제든 차단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신장 위구르 사태와 홍콩 시위 등에 대한 CNN 보도는 앞서도 검열 당국에 의해 종종 차단됐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는 최대 100만 명의 위구르 무슬림들이 중국 신장 지역의 대규모 구금시설에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 하원은 지난 3일 위구르인 탄압에 관여한 중국 관료들의 비자 제한 및 자산 동결 등의 제재를 가하는 '위구르법 2019'를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으며 상원에서도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이날 토론회에서 홍콩 시위대에 일제히 지지를 표명하는 등 중국 정부에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다.


피트지지 시장은 중국 정부의 인권 유린을 미국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1989년 톈안먼 사태를 상기하며 “홍콩에서 그와 같은 일이 벌어지면 중국은 세계로부터 고립될 것”이라며 “우리(미국)가 외교·경제적 고립을 이끌 것”이라고 답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중국과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100만 명의 위구르인들이 강제수용소에 있다. 우리는 우리 해군력의 60%를 그 지역으로 옮겨야 한다”며 “중국인들이 우리가 다른 민족을 보호하기 위해 그곳에 있을 것이고, 중국은 더이상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EWSIS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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