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FBI, 美 국방 정보 10년 이상 훔쳐 中에 넘겨 온 대만 출신 스파이 형제 조사 중

김주혁 기자  |  2019-06-13
인쇄하기-새창



▲ [사진=NEWSIS]


[SOH] 캐나다와 미국 대학에서 각각 교수로 재직 중인 대만 출신의 형제 등이 장기간 중국의 스파이로 활동해온 혐의로 미 연방 수사국(FBI)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라 프레스(La Presse) 등 외신은 FBI를 인용해 캐나다와 미국 대학에 각각 재직 중인 대만 출신의 형제 교수가 미국의 최신 공대공미사일 F-35 전투기 등을 비롯해 미국의 주요 군사기술과 정보를 장기간 빼내 중국에 넘겼다고 보도했다. 


최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서는 미국 기업에서 군사 기술을 빼내 중국 기업에 건넨 혐의로 지난해 체포된 대만 교수에 대한 재판이 최근  열렸다. FBI는 체포된 교수와 그의 동생이 중국군의 최신 무기 개발에 관련된 스파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1월 19일, FBI는 미국 시민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전기공학 교수인 스이츠(石怡池) 교수와 베트남 출신의 키에트 안 마이(Kiet Ahn Mai)를 미국 회사에서 수출 허가가 필요한 집적회로를 불법으로 중국에 수출한 혐의로 체포했다.


7일자 라 프레스에 따르면, FBI가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제출한, 스이츠 교수로부터 압류한 수사 자료에는 미국이 소유한 최신형 공대공미사일, 캐나다를 포함한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국가들의 차세대 항공기, F-35 전투기의 상세 내용, 군사 위성, 해군 전투 시스템, 미사일 방위 시스템 등 최첨단 주요 군사정보가 다수 포함돼 있었다.


스이츠 교수가 기술을 훔친 기업 중에는 미 공군, 해군, 국방 고등 연구 기획국 등 주요 국방 관련 기관을 거래처로 가진 특수 고속 컴퓨터 칩 제조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놀리딕 마이크로파 집적회로(MMIC)’로 불리는 이 칩은 레이더 시스템, 전파방해 장치, 긴급 출격(스크램블) 등에 주로 사용된다.


FBI는 스이츠 교수로부터 압수한 자료 중에는 부정 입수한 MMIC를 대량생산하게 될 중국의 대형 공장 건설 계획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스이츠 교수와 마이 씨는 미국 기업의 컴퓨터에 부정 접속하여 기술 입수를 시도했고, 고객을 가장해 MMIC 기술을 입수하려 했다. FBI는 이들이 입수한 기술을 중국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스이츠 교수의 동생으로, 캐나다 맥길대학에서 전기 공학을 가르치는 캐나다 국적의 스이샹(石怡祥) 교수도 이 스파이 활동에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FBI에 따르면, 이들 형제들은 2006년경부터 미국에 대한 스파이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FBI가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형제는 캐나다, 미국, 그리고 중국 칭다오를 자주 방문해 미사일 유도 시스템 개발 계획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교환했다.


라 프레스는 스이샹 교수가 집적회로 개발을 위해 캐나다 정부 산하의 국가과학기술 연구소에서 50만 캐나다 달러의 지원을 받았고, 중국 인민해방군의 연구개발 자금도 지원받았다고 전했다.


FBI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MMIC 샘플은 스이샹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중국 칭다오 쟈스(嘉石) 과학기술공사(CGTC)로 보내졌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014년 안보 및 외교 정책의 이익에 반하는 활동을 한 혐의로 CGTC를 거래 규제 목록에 올린 바 있다.


CGTC는 스이샹 교수가 관리하는 로스앤젤레스 기업인 풀먼 레인 프러덕션(Pullman Lane Productions)의 출자를 받고 있었고 풀먼 레인은 다수의 중국 기업의 출자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 수사 당국은 캐나다 사법당국에 10월까지 캐나다 국적의 스이샹 교수의 신병 인도를 요구하고 있으며, 캐나다 당국은 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혁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1443 美 국무부 “종교 탄압 국가에 대한 대응 조치 강화할 것..
김주혁 기자
19-07-15
1442 뉴욕, 대정전 42주년 되는 날 또다시 블랙아웃... 기묘한..
곽제연 기자
19-07-15
1441 사이버보안 업체 보고서... 화웨이 제품 해킹 취약성 입증
한지연 기자
19-07-12
1440 구글 AI 음성비서, 사용자 대화 내용 1000여건 유출
도현준 기자
19-07-12
1439 UN 22개국 대사, 공개서한 통해 '中 신장위구르 수용소 철..
한지연 기자
19-07-11
1438 美, 중국산 제품 110개 품목 관세 1년간 면제
권민호 기자
19-07-10
1437 英 싱크탱크, 화웨이 사원 25,000명 이력서 분석... “軍..
박정진 기자
19-07-10
1436 트럼프 행정부, 인권 외교정책 강화 위한 위원회 신설
하지성 기자
19-07-09
1435 美, 對中 무역협상 앞두고 대만에 무기 판매 승인
도현준 기자
19-07-09
1434 피터 나바로... “5G 구축서 화웨이 배제 방침 바꾸지 않..
구본석 인턴기자
19-07-04
글쓰기
345,685,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