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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둔 차이잉원 대만 총통... 반중 열기 확산으로 지지율 50% 돌파

박정진 기자  |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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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P/NEWSIS]


[SOH] 대만이 내년 1월 대선을 앞둔 가운데, 최근 진행된 대선 후보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5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의 범민주 진영의 압승’과 ‘호주에 망명을 신청한 중국 전 스파이 왕리창의 대만 공작 관련 폭로’가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대만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뎬퉁’이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민진당 후보인 차이 총통과 러닝메이트인 라이칭더(賴淸德)의 조합이 51%의 지지율을 기록해 경쟁자인 한궈위(韓國瑜) 가오슝 시장과 장산정(張善政) 전 행정원장 조합의 지지율인 19%를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29일~12월 1일 만 20세 이상 유권자 10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차이 총통은 지난 8월 이후 한 시장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선두를 지켜왔지만 지지율이 30%포인트 이상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이 총통에 대한 지지율 상승은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의 압승과 왕리창의 폭로가 큰 뒷받침이 됐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은 전체 452석 가운데 낮 12시(현지시각) 현재 개표 결과 전체 의석의 85.2%인 385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범민주 진영은 웡타이신, 췬완, 완차이, 중서구, 남구 등 홍콩 내 18개 구를 대부분 지배하게 됐다.


호주에 망명을 요청한 중국 전 스파이 왕리창은 중국 당국이 대만과 홍콩에서 여론조작과 선거개입, 반체제인사 감시 등 공작을 벌여왔다고 폭로했다.


왕 씨는 지난달 24일 호주 탐사보도 매체 ‘60분(60Minutes)’ 인터뷰에서 중국 첩보 당국이 반중(反中) 성향의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의 재선을 막기 위해 지난해 11월 지방선거부터 이번 대선까지 조직적 선거 공작을 벌인 사실을 밝혔다.


왕 씨는 이를 위해 가짜 한국 여권으로 대만에 침투해 지역 언론과 시민단체를 매수하고 ‘온라인 공작 부대’를 꾸려 중국에 우호적이거나 차이 총통을 비난하는 여론을 조성했으며, 친중 성향 후보에게 기부 형태로 정치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왕 씨는 지난해 11월 가오슝(高雄)시 시장 선거에 국민당 후보로 출마한 한궈위(韓國瑜)에게 중국 첩보 기관이 2000만위안(약 34억원)을 선거 자금으로 제공한 것도 폭로했다.


당시 한궈위는 중국과 관계 개선을 주장해 인기를 끌었고, 민진당의 텃밭인 가오슝에서 20년 만에 처음 국민당 후보로 시장에 당선됐고, 이후 거물급 정치인으로 떠올랐지만 홍콩 사태의 여파로 최근 지지율이 급락한 데다 왕 씨의 폭로까지 이어지면서 곤경에 빠졌다.


한 후보는 앞서 중국으로부터 자금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만약 중국의 돈을 1원이라도 받았다는 증거가 나오면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겠다”며, 강력히 부인했다.


차이 총통은 왕 씨의 폭로에 대해 대대적 수사를 지시하며 대선 승리를 굳히는 분위기다. 대만 법무부도 “지난해 지방선거 때 국민당에 외부 자금이 유입된 사실을 이미 확인했으며, 호주 당국에서 관련 정보를 넘겨받아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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