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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캄보디아 ‘리조트 개발’... 군사적 이용 의도?

도현준 기자  |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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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캄보디아 다라사코에서 진행 중인 활주로 공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OH] 중국이 캄보디아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관광도시 건설 사업이 ‘군사적 이용 목적’ 의도가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캄보디아 코콩(Koh Kong)주 남서부 다라사코(Dara Sakor)에서 ‘7성 바다 관광 리조트 특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이 38억 달러를 투입해 건설 중인 이 도시에는 리조트와 의료 센터, 국제공항, 발전소, 심해항구, 공업단지 등이 세워질 예정이다. 이 사업의 규모는 450평방미터로 캄보디아 해안선의 20%를 차지한다.


미 정부와 전문가들은 이 사업은 중국이 해당 지역을 ‘군사적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개발 계약은 지난 2008년, 중국 관영기업인 톈진우련(天津優聯)투자 발전 그룹과 현지 코콩주 정부 사이에서 맺어졌다. 당시 계약으로 중국은 해당 지역을 99년간 개발 및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미 국방부는 이 계약을 ‘진주 목걸이’에 비유하며, 인도양과 남중국해 해상 교통로에 대한 중국의 전략적 야심이라고 지적했다.


톈진우련 그룹은 다라사코에 대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맹그로브를 갖고 있고 천연자원이 풍부하며, 캄보디아 해안선의 1/5를 포함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중국이 일당 독재 국가들에 대해 적극적 외교 전략을 펼치면서, 훈센 총리의 35년에 걸친 장기 일당 지배 정치도 캄보디아의 중국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


호주 뉴스 닷컴은 지난 8일, 다라사코 국제공항 건설과 관련해, “위성 분석 결과, 이 공항의 규모가 지나치게 커, 개발 목적의 의도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내년 5월 말에 완공될 예정인 다라사코 국제공항 활주로는 전체 길이 3200미터, 폭 60미터로 캄보디아 내 최대 규모다.


전문가들은 다라사코에 중국군이 군사적으로 이용하는 기지가 완성되면, 중국은 군사 거점화를 진행하는 남중국해에 대한 접근이 한층 더 용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치학자 소팔 이어 (Sophal Ear)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이 지역의 제어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어, (개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라사코는 미 국방부가 진주 목걸이라고 경고한 바와 같이, 유럽, 중동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주요 해상 교통로인 남중국해, 말라카 해협, 롬복 해협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한다. 이 국제적인 해상 무역 수로를 통한 교역은 연간 1조 달러에 이른다.


중국에 의한 군사적 이용이 우려되는 곳은 다라사코 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7월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중국의 많은 투자로 중국의 도시로 불리는 시아누크빌에서는 해군 기자의 재건과 확장 공사 권한을 획득하는 계약이 체결됐다.


미 펜스 부통령은 2018년 11월, 캄보디아 정부에 서신을 보내, 다라사코 공항이 중국에 의해 군사 목적에 사용될 우려가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도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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