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유럽의회,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결의... 英 하원도 對中 제재 강화 촉구

구본석 기자  |  2021-07-09
인쇄하기-새창



▲ [사진=SOH 작업실]


[SOH] 유럽의회가 중국의 ‘홍콩 빈과일보 폐간’, ‘신장 위구르 탄압’ 등을 이유로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8일(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전날 유럽연합(EU)과 회원국들에 ‘홍콩, 티베트, 신장 위구르 자치구, 네이멍구 자치구 등의 인권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내년 베이징 올림픽을 보이콧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2021/2786)을 통과시켰다.


이번 결의안은 유럽의회 제1당 유럽국민당(EPP)을 비롯해 모든 주류 정당의 지지를 받으며, 찬성 578명, 반대 29명, 기권 73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했다.


유럽의회는 결의안에서 홍콩의 대표적인 자유성향 매체인 빈과일보 폐간을 “홍콩 사회의 자유를 뒤흔든 사건”으로 규정하고, 베이징 올림픽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 보이콧과 관련자 제재 등을 촉구했다. 중국을 향해서는 조속한 홍콩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했다.


또한 “홍콩 인권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으며, 특히 홍콩보안법을 이용해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공공연하게 탄압하는 있는 점을 극히 우려한다”며, “홍콩보안법 시행에도 언론의 자유와 독립적인 저널리즘을 수호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홍콩 언론인에 대해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유럽의회는 △EU 회원국들에 홍콩 인권침해 상황에 책임이 있는 개인과 단체를 제재할 것과 △영국·호주·캐나다와 마찬가지로 홍콩 민주 활동가와 정치 지도자 이주에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제재 대상자로 지목된 인물은 △캐리 람 행정장관과 △존 리 정무사장(총리 격) △테레사 청 율정사장(법무장관 격) △크리스 탕 보안국장 등 공안 관련 인사들과 △중국 국무원 홍콩 마카오 사무판공실 전·현직 주임인 장샤오밍과 샤바오롱 △홍콩 주재 중국 중앙정부 연락판공실 주임 뤄후닝 등이다.


이번 결의안은 강제성이나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유럽의회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어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정상회의 등의 향후 행보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영국 하원도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권탄압과 관련한 조사 보고서(‘신장 참상과 관련해 영국이 행동할 책임’)를 발표해 보리스 존슨 총리 정부에 대중국 제재 강화를 촉구했다.


하원 외교위원회는 보고서에서 △신장 위구르족 감시에 활용되는 중국 보안장비 업체 하이크비전 제품 사용 금지 △강제노역이 의심되는 면화, 태양광 패널 등 신장산 제품 수입 전면 금지 △신장 관련 망명 신청에 대한 신속한 처리 △‘BBC 월드 서비스'의 위구르어 방송을 통한 위구르족 전통 문화 보전 지원 등을 촉구했다.


또한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실을 비롯한 각종 국제기구를 통해 신장 지역 상황에 대한 국제적 차원의 진상조사단 파견을 위한 대중국 압박 수위를 높이고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공식 행사 보이콧도 촉구했다.


유럽의 입장에 대해 중국은 즉각 반발하며, 보복을 예고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사설을 통해 “유럽의회는 서구에서 가장 급진적이고 극단적인 이데올로기를 모아놓은 곳”이라며 “광범위한 관심을 끌기 위해 다양한 정치적 악습의 장을 제공한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실제 중국과 관계를 고려할 때 유럽연합이 이 결의안을 이행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중국과 유럽연합의 관계는 상호 평등과 이익인 만큼 유럽연합이 홍콩과 중국에 제재를 가하면 중국도 보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본석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181 캐나다, 中 통신업체 차이나모바일 자회사 철수 명령.....
한상진 기자
21-09-14
2180 美 연구팀... “10대 男, 코로나보다 백신 부작용 확률 더..
디지털뉴스팀
21-09-13
2179 中 소수민족 인권단체,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주요 방송..
디지털뉴스팀
21-09-10
2178 英, 中 과학자 ‘반도체 신소재’ 업체 인수 조사... “안..
디지털뉴스팀
21-09-10
2177 대만 반도체 기업, 기술 이전 강요로 탈중국 후 승승장구
도현준 기자
21-09-09
2176 탈레반 친중 모드에 아프간 내 위구르인 비상... 강제 송..
김주혁 기자
21-09-07
2175 [이슈 TV]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정화장치 고장... 무..
미디어뉴스팀
21-09-04
2174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韓 언론중재법, 표현 자유..
디지털뉴스팀
21-09-03
2173 남아공, 코백스가 배부한 ‘中 백신’ 거부... “유효성..
권성민 기자
21-09-02
2172 美, 화웨이에 반도체 공급 승인... 공화당 강력 비난 “국..
한상진 기자
21-09-01
글쓰기
390,339,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