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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후 전 세계 쓰레기 급증... “中 제로코로나, 기여도 1등?”

디지털뉴스팀  |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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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추산이 나와 지구촌 환경 악화 가속화가 우려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과학저널 네이처의 한 논문을 인용해 코로나19 최초 발생 후 7개월(2019년 12월∼2020년 6월)간 세계적으로 약 5억3천만t 이상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에 따라 2020년 플라스틱 쓰레기 총량은 2019년(약 4억t)보다 2배 이상 늘었을 것으로 추산했다.

주요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패턴 변화다. 비대면 생활이 이어지면서 온라인 쇼핑과 음식 배달 주문 급증으로 포장재 쓰레기가 대량 발생했기 때문. 

쓰레기의 대부분은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합성물이며, 매립이나 소각 등의 처리 방식으로 토양, 대기, 해양 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다.

마스크 등 의료용품 사용 급증도 환경오염 악화의 주범 중 하나다.

홍콩 환경단체 '오션스아시아'(OceansAsia)는 2020년에 15억6천만개의 마스크가 바다로 흘러들어 해양 생물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추산했다.

플라스틱은 풍화작용을 거쳐 눈에 보이지 않는 크기로 잘게 쪼개진 뒤에도 오래도록 분해되지 않는 특성을 지닌다. 

바다와 강으로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이 물고기와 해조류를 통해 식탁에 다시 오르게 되는 까닭이다. 

코로나19에 따른 플라스틱 쓰레기 급증은 전 세계적인 추세지만 특히 ‘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집하고 있는 중국이 가장 악영향을 끼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 금융그룹 노무라홀딩스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에선 45개 도시들이 봉쇄돼 약 3억7천300만명이 외출을 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음식 배달과 온라인 쇼핑이 급증했고 쓰레기도 폭증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50여일 봉쇄가 지속된 상하이의 경우, 일반 가정의 쓰레기 배출량은 봉쇄 전인 2월 일일 평균 73t에서 봉쇄가 시작된 3월에는 일일 평균 3천300t으로 폭증했다.

상하이에서는 또 의료진이 사용하는 개인보호장비(PPE) 관련 쓰레기 배출량도 코로나19 발생 전 하루 약 308t에서 최근 하루 1천400t으로 4.5배 이상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생활 쓰레기 등의 분류 배출이나 재활용 시스템이 사실상 없으며, 약 97%가 매립되거나 소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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