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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싱크탱크, 中 정찰 풍선 실체 폭로... “敵 방공 시스템 교란”

디지털뉴스팀  |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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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미국의 한 싱크탱크가 지난 2월 자국에서 논란이 된 중국 고고도(高高度) 무인 정찰 기구(스파이 풍선)의 실체를 폭로했다.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 중동미디어연구소(MEMRI·본부 워싱턴)가 운영하는 ‘중국 미디어 연구 프로젝트(CMSP)’팀은 지난 3월, 2014~2023년 2월 사이 중국 관영 매체와 영상 플랫폼에 공개된 자료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 2월 2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몬태나주 상공에서 스파이 풍선이 발견됐다. 이에 대해 중국 당국은 “해당 기구는 우연히 항로를 이탈한 기상 관측용 민간 무인 비행선”이라고 주장했지만, 미군은 이틀 후인 4일 해당 풍선을 격추했다.

중국 외교부는 해당 풍선을 ‘민용 풍선’이라고 계속 주장하며 미국의 조치에 항의했다. 

하지만 CMSP가 중국 인민해방군 전문가들이 공개한 논문, 기고문, 영상 등을 조사한 결과, 중국은 2014년부터 최근까지 군용 비행선, 비행선 탑재 초고음속 비행체, 근접 우주 비행체(20~100km 공중에서 비행하는 비행체), 무인 정찰 풍선 등을 연구·개발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CMSP 보고서에 따르면 미군이 중국 풍선을 격추한 다음 날인 5일, 왕샹수이(王湘穗) 베이징 항공항천대 교수는 중국 관영 ‘문화종횡(文化縱橫)’ 잡지에 “비행선은 격추됐지만, 필자가 9년 전에 제시한 군사 전략 구상은 실현됐다”는 내용의 기고문을 발표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대교(大校·상급대령) 출신인 왕샹수이는 중국의 무제한 전쟁을 다룬 ‘초한전(超限戰)’의 공동저자이기도 하다. 

왕 교수는 2014년 5월 12일, 중국 학술지 ‘국제안전연구(國際安全研究)’에 ‘초장 내구성과 신속 대응이 가능한 혁신적인 방공 시스템’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왕은 해당 논문에서 “장시간 공중에 머물 수 있는 비행선은 새로운 방공 시스템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같은 해 11월 21일, 중국 관영 ‘중국청년보(中國青年報)’에도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공정학원 소속 전문가 왕펑(王鵬)의 기고문 ‘비행선은 큰 군사적 잠재력이 있다’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 

왕펑은 기고문에서 “비행선은 안전하고 비용 효율성이 높은 비행기로서 방공, 국경·전장 감시, 통신 임무 수행 등에 유용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군사 작전에서 비행선의 여러 장점과 더불어 미국, 이스라엘, 한국의 비행선 사용 관련 정보도 소개했다. 

CMSP는 보고서에서 비행 풍선을 소개하는 중국 군 관계자들의 기타 논문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2022년 4월, 중국 학술지 ‘선박전자대항(船舶電子對抗)’에는 ‘군사 대결에서 비행 풍선 사용’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실렸다. 

저자는 후베이 우한 공군조기경보학원 양젠쥔(楊建軍)을 비롯해 왕웨이싱(王衛星), 중국특수항공기연구소 랴오추옌(廖秋燕), 인민해방군 93253부대 장웨이(張偉) 등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논문에서 “다양한 군사 작전에서 비행 풍선을 사용해 적군의 경보 시스템을 감시하고 방공 시스템을 교란하는 목적에 달성할 수 있다”며 “비행 풍선이 집단으로 공중에 나타나면 육군이나 공군은 이를 쉽게 추적할 수 없으며, 비행 풍선에 폭탄을 설치하면 격추 시 땅 위에 있는 사람에게도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CMSP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공은 비행 풍선을 이용한 스파이 활동을 이미 여러 차례 진행했다. 

2022년 12월 22일, 중국 영상 플랫폼 ‘하오칸(好看)’에는 “우리는 오랜 기간 무인 고고도 비행 풍선을 정보수집 도구로 사용해 왔다”는 내용의 영상이 게시됐다. 

자신을 운송공학 교수이자 중국 화교대학(華僑大學) 특별연구원으로 소개한 한 익명의 중국 학자는 영상에서 “무인 정찰 비행선은 30km 공중에서 비행할 수 있기 때문에 현대 방공 시스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런 비행선은 이른바 ‘하늘의 눈(天眼)’으로서 스텔스 항공기 탐지에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은 2015년 12월, 첫 근접 우주 비행선 ‘위안멍(圓夢·꿈은 이뤄진다)호’ 비행 실험에 성공했으며, AS-700 유인 비행선과 골든 이글(金鷹) 무인 비행선도 개발했다. 

익명의 학자는 “중국의 정찰 비행선은 미국의 남중국해 침입을 감찰하는 데 큰 역할을 발휘하고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대만 국방부 싱크탱크 국방안전연구원 산하 중공정군및작전개념연구소(中共政軍與作戰概念研究所) 린바이저우(林柏州) 연구위원보(輔)는 2월 8일 국방안전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고문에서 “중국 군사 과학은 ‘군민융합(軍民融合)’ 방식으로 발전해왔다. 중국 당국은 격추된 풍선이 기상 관측용 민간 기구라고 주장하지만, 해당 풍선이 수집한 기상 정보도 전시에는 매우 중요한 작전 정보로 쓰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린바이저우 연구원보은 “작전에 성공하면 ‘미국의 방공 시스템이 허술하다’고 비웃고 실패하면 ‘민용 기구 비행 실험이다’라는 거짓말로 진실을 은폐하는 게 중국공산당(중공)이 애용하는 프로파간다 방식이다. 결과가 어떠하든 모두 중공의 인지전(認知戰), 정치전(政治戰), 미디어전(宣傳戰) 소재로 쓰인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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