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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력 부족 중북부로 확대... 전력 공급 제한·정지 잇따라

김주혁 기자  |  20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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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OH] 중국의 전력 부족이 북부로 확산되고 있다. 많은 지역에서 '전력 부족' 통보가 내려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 공급이 정지되거나 제한되는 조치가 단행됐다.


지난 5월 이후 둥관(東莞)과 포산(佛山), 후이저우(惠州), 중산(中山), 차오저우(潮州) 등 중국 수출 허브인 광둥성의 많은 도시에서 전력제한 조치가 취해졌다.


전력 공급 부족 상황은 광시좡족 자치구와 윈난, 구이저우, 하이난 등 남부 5개 성에서도 마찬가지이며, 저장, 장수, 산동성, 안후이, 후난, 후베이성 등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전력 부족의 원인으로 산업 활성화와 기후 등을 꼽았지만 지난해부터 시작된 호주산 석탄 수입 금지와 5G 전력 소비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광둥성에서는 전력 공급국이 성내 각 지역 제조업체에 주 1~3차례 생산 정지를 요청하고 있어 많은 업체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둥관의 한 신발 제조업체는 이러한 갑작스러운 전력 제한에 대응하기 위해 디젤 발전기를 임대해야 했다. 이로 인해 전기료는 두 배 이상 올랐고, 발전기 소음 방지를 위한 임시 방음실을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북부 산동성도 전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산둥성 에너지국은 지난 5월 발표한 전력 소비 계획에서 올 여름 약 약 200만 킬로와트(KW)의 전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국은 또한, 석탄 공급 차질, 성 외부에서 유입되는 전력 감소와 이상 기후 등으로 전력 부족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후이와 장수도 마찬가지로 전력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멍웨이(孟瑋) NDRC 대변인은 17일,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부터) 생산 활동이 급속히 회복되고 고온의 날씨로 전력 소비가 증가한데다 물 부족으로 수력발전 가동이 어려워지면서 전력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지난해 12월 중순, 코로나 유행으로 생산 가동이 거의 중지되었을 때에도 대규모 전력 제한이 이뤄졌다.


당시 광둥, 베이징, 상하이, 저장, 후난, 장시 등 많은 성·시에서 전력 공급이 차질을 빚어 기업들의 생산 활동과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멍 대변인은 '윈난성에서의 석탄 조달의 어려움'도 전력 부족의 또 다른 원인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말 중국 재신망(財新網)에 따르면, 윈난성의 석탄 비축량은 50만 톤에 불과하다. 이는 일부 화력발전소에서 1~2일 소비하는 양이다.


성 당국은 지난 10일 '피크시프트(peak shift)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며, 각 지역 기업에 협조를 요청했고, 전력사용 제한은 10∼30%로 했다.


피크시프트란 공장 등 운영시간을 전력수요의 피크시간에서 이동시켜 전력 공급망의 부담 완화를 꾀하는 조치이다.


그러나 멍 대변인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호주로부터 석탄 수입을 공식적으로 금지한 것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이 호주산 석탄을 금지한 것은 호주가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중국 책임론을 제기한 데 대한 보복이었다.


중국 ‘IT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의 전력 부족의 또 다른 원인은 5G 사용에 따른 전력 소비량 증가다. 5G 옥외 기지국의 평균 전력 소비량은 약 3.8KW로 4G 기지국의 3배 이상이다.


중국은 2026년까지 5G 기지국의 전력 소비량이 사회 전체 소비량의 2.1%까지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정부는 2020년 대규모 전력 제한 이전 "5G 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 등 신형 인프라 건축을 가속화 시키겠다"고 발표했다. 2020년 말 현재 중국에는 718,000 개가 넘는 5G 기지국이 설치되어 있다.


중국 국가전력망과 국가전망신통산업그룹은 지난해 8월 톈진, 산둥, 상하이, 안후이, 후베이, 장시, 산시, 쓰촨, 충칭을 포함한 12개 지방 전력망 부하가 역대 최고 부하를 30차례나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전국의 전력 조달량은 10억7500 만kW에 달해 지난해 최대 사용량보다 2400만kW 많았다.



김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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