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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 높은 마윈 ‘996’ 근무제... 中 IT 노동자들 온라인 고발 캠페인

디지털뉴스팀  |  202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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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OH 자료실]


[SOH] 중국 정보기술(IT) 업계 종사자들이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업계에 만연한 초과 근무 실태를 고발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메이퇀 등 중국 빅테크 종사자들은 최근 '노동시간'이라는 이름의 스프레드시트(사무업무용 표 계산 프로그램)에 출퇴근 시간, 점심시간, 주간 근무 일수, 직함 등을 공개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IT업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 6일 근무하는 '996 근무제'가 만연해 △과로에 따른 고통 △과로사 등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996 근무제는 2019년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젊을 때 996을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느냐”고 주장하면서 IT 업계의 근무 문화로 안착했지만, 지난 연말과 올해 초에는 또 다른 전자상거래업체 직원들이 잇따라 숨지면서 도마에 올랐다.


중국 IT업계 종사자들은 2019년 3월 말 세계 최대의 소스코드 관리 서비스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GitHub)' 플랫폼 등을 이용해 테크 업계의 부당 고용 실태와 대규모 해고 사태를 게재하는 ‘996.ICU’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996.ICU는 중국 IT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 쓰이는 자조적 표현으로, '999에 맞춰 일하면(工作 996) 중환자실(ICU)에서 앓는다(生病 ICU)'에서 따온 것이다.


근로자들은 이 캠페인을 통해 △과도한 야근 사례 △블랙기업의 실태 등을 폭로했으며, 블랙기업으로 분류된 업체와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을 투표를 통해 블랙리스트 순위를 매기기도 했다.


블랙리스트의 상위 기업에는,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홀딩스'와 '징둥닷컴(京東商城, JD.com)', 드론 메이커 'SZ DJI 테크놀로지' 등이 포함됐다.


한 기술자는 이러한 현실에 대해 "먼 옛날 농민을 박해하던 지주들과 996 기업이 도대체 무엇이 다른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해당 캠페인이 큰 주목을 받자 당시 중국의 일부 사이트에서는 깃허브의 접속을 제한하기도 했다.


'996 근무제'에 대한 비판이 갈수록 고조되자 중국 당국은 지난 1년간 IT업계에 대한 단속을 펼치는 와중에 초과 근무 문화도 근절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아직 별반 변화는 없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이번 '노동시간' 캠페인 주최 측은 중국의 지식검색 사이트인 즈후(知乎)에 올린 글에서 지난 12일까지 '노동시간' 스프레드시트가 1천만회 이상 조회됐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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