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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도쿄올림픽서도 ‘공산당 선전’... ‘정치 선전 금지’ 규정 위반

구본석 기자  |  20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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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OH 자료실]


[SOH]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중국 여자 사이클 선수들이 시상식에 마오쩌둥 배지를 가슴에 달고 나와 논란을 일으켰다. 이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지된 ‘시상대에서의 정치적 의사표현’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지난 2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여자 팀스프린트에서 우승한 바오샨주(鮑珊菊), 중톈스(鍾天使)는 빨간색 바탕에 마오쩌둥 얼굴이 새겨진 동그란 배지를 나란히 왼쪽 가슴에 착용하고 시상대에 나왔다.


두 선수의 상의에 부착된 배지가 클로즈업되자 중국은 환호했고, 전 세계인들은 충격에 빠졌다.


이 배지는 요즘도 여전히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들이 신으로 추앙하는 마오쩌둥은 중국인 8천만을 살해한 인류 역사상 최악의 학살자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는 지난달 중국 공산당 창립 100주년 행사에 마오쩌둥을 연상시키는 회색 인민복을 입고 등장해 ‘제2의 마오쩌둥’ 코스플레이를 하기도 했다.


중국 언론들은 두 선수의 마오쩌둥 배지 착용에 열광하며 대대적으로 보도했지만, 각국에서 ‘올림픽 헌장을 위배’한 것이라는 지적이 이어지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올림픽위원회는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황급히 진화에 나섰다. 논란이 불거지자 중국 언론들도 대부분 두 선수 시상식 동영상에서 마오쩌둥 배지에  모자이크 처리를 했고, 웨이보는 실검에 올랐던 관련 키워드를 삭제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


중국 언론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올림픽 규정 위반 논란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국민 선동을 주도하는 환구시보는 아직도 “보라! 금메달리스트 가슴에는 마오쩌둥 뱃지가 있다”라는 기사를 내리지 않고 버티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두 선수가 착용한 배지는 중국에선 반세기 동안 흔한 것이지만, 이는 올림픽 헌장 위배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올림픽 헌장 50조는 “올림픽 경기장이나 기타 지역에서 시위나 정치적, 종교적, 인종적 선전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 또 세부 규칙에는 “액세서리 및 장비 등을 통한 어떤 형태의 선전도 표시해선 안된다”고 명시돼 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 같은 규칙을 어길 경우 “관계자나 선수단이 실격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4일 오후 1시 기준 이 글들은 모두 삭제됐고, CCTV에서도 두 금메달리스트의 장면은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또 중국 뉴스 포털에서도 ‘마오 배지 착용' 관련 기사들이 대부분 삭제됐다.


중국은 1980대 개혁개방 이후 ‘정상국가 행세’를 하며 마오쩌둥 신격화를 자제해왔지만, 시진핑 집권 이후에는 마오쩌둥 숭배와 함께 극좌 여론을 선동하고 있다.



구본석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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