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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폭설로 사망자 속출... 오스트리아, 최대 3M 눈 내려

도현준 기자  |  201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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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英 SNS]


[SOH] 유럽 곳곳에서 최근 폭설이 내리면서 1주일 만에 20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스위스, 독일, 불가리아 등에서 폭설과 눈사태 등으로 인명 및 각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스위스의 한 호텔은 눈사태로 건물 내부가 눈으로 뒤덮였고, 독일에서는 독일에서는 제설기를 몰던 남성 1명이 얼어붙은 강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뮌헨 공항은 폭설로 약 90편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다.


불가리아에서는 남서부 피린산맥에서 스노보드를 타던 2명이 사망했고, 알바니아에서는 전력망을 수리하던 전력회사 직원이 심장마비로 목숨을 잃었다.


보스니아에는 1m가 넘는 눈이 내려 전력과 전화선이 끊겼고, 오스트리아 중북부 알프스 지역에는 최고 3미터의 눈이 내려 지역 내 일대 교통이 마비됐다.


유럽에서 폭설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전날 발칸반도에서 사망한 4명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늘어났다.




▲ [사진=英 SNS]


오스트리아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최대 3M의 폭설이 내렸다. 이 높이는 일반적인 1층 건물 높이와 맞먹는다.


6일 DPA통신은 오스트리아 북부 잘바흐-힌터글렘에서 폭설로 눈사태 경보가 발령되면서 오후까지 스키 관광객 1만2천명이이 고립됐다고 전했다.


중부 산악 지역인 오베르타우어른에서도 도로 곳곳이 통제돼 7일에야 차량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기상 당국은 산악지역을 중심으로 두 번째 높은 단계의 눈사태 경보를 계속 발효 중이다.


유럽 뿐 아니라 미국 중서부지역도 이번 주말에 큰 눈폭풍이 예보돼 있어 인명 피해와 항공기 결항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겨울마다 이상 한파와 폭설 등이 잦아지는 데 대해 일부 기상 전문가들은 빙하의 빠른 감소로 대기 순환이 바뀌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 [사진=英 SNS]


도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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