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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古典] 사서삼경에 박힌 보석... 사무사(思無邪)

편집부  |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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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사서삼경에 박힌 보석... 사무사(思無邪)

 

·그림 : 타타오 (유튜브 : 타타오 서재)

 


 

[SOH] 성인(聖人)으로 알려진 공자는 무엇으로 제자들을 가르쳤을까요?

 

그는 전래의 시()를 정선하여 300여편을 모아 그것으로 전범(典範)을 삼았으며, 그것이 사서삼경(四書三經) 중 하나인 시경(詩經)입니다.

 

지금 그 시들을 읽어보면 그다지 절묘한 비유나 은유가 보이지 않고 깜짝 놀라게 할만한 기법이 보이는 것도 아닙니다.

 

제자들은 물었겠지요. “스승님! 이런 유행가 가사 같은 것을 모아서 엮으신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그 당시에 이런 민간에 떠도는 시는 노래 가사라고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공자는 대답합니다. “시 삼백편은 한마디로 생각에 사특함이 없다”(詩三百, 一言而蔽之曰 思無邪)

 

여기서 바로 사무사(思無邪)라는 핵심어가 등장합니다.

 

생각할 사()는 밭 전 아래 마음 심()으로 보이지만 고대 문자를 보면 다릅니다.

 

상부의 형상은 머릿골 속 중심을 뜻합니다. 그리고 아래 심()은 심장에서 비롯한 문자이지요. 머릿골 중심부와 심장, 이 자리들은 예로부터 우리 마음, 생각이 거하는 자리로 여겨졌습니다.

 

여기서 또 유념해 볼 자가 사()인데 표면적 의미는 간사하다, 사특하다, 바르지 못하다등입니다.

 

하지만 그 근원을 살필 필요가 있으니 바로 기울어지다. 치우치다입니다.

 

마음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출렁거리며 온갖 먼지 같은 마음이 뿌옇게 일어나니 억울함과 탐욕과 질투심과 같은 것이 그것입니다.

 

남 때문에 내가 피해를 봤다는 생각이 그 중 대표적인 심리인데 거기서 천만가지 삿된 마음이 소용돌이치게 되는 법입니다.

 

사무사(思無邪)라 함은 마음에 일체 그런 피해 의식이 없음입니다. 그러니 담담할 수 있겠지요.

 

그런 담담한 마음자리에서 수많은 예술과 문화가 피어나니 그런 문화는 끈적임이 없고 오로지 맑고 본질적인데 그것이 전통문화가 주는 고귀한 향기이기도 합니다.

 

 

편집부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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