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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산책]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

디지털뉴스팀  |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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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안젤리카 레이스(Angelica Reis)

[SOH] 우리는 살면서 종종 자기 힘과 회복력을 시험하는 어려운 순간을 헤쳐 나가야 한다. 오랜 옛날부터 구전(口傳)돼 온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속담은 단순하지만 우리에게 위로와 한 줄기 희망의 빛을 선사한다.

정치, 국제 정세, 가족, 건강 문제 등 많은 일들이 현대인을 우울하게 한다. 속담은 수백 년 세월을 견뎌온 만큼 심오한 진리를 내포한다.

언제 희망이 찾아올지 알 수 없다. 상황은 언제든 변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모든 일의 결말을 사람이 정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인내심을 갖고 긍정적인 자세로 올바른 일을 하는 것뿐이다.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속담을 기억하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속담에는 수 세기 동안 전해진 지혜가 담겨 있다. 아울러 우리의 문화를 하나로 묶어주는 매개체다. 속담을 거울삼아 어려움에 지혜롭게 대처하며 이를 다음 세대와 공유하는 것은 우리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일이기도 하다.

속담의 유래

속담의 정확한 기원을 추적하기는 어렵다. 속담과 비슷한 개념은 영국의 성직자이자 역사가인 토마스 풀러(1608~1661)의 저서 ‘팔레스타인의 피스가 광경’(1950)에서 처음 등장했다. 그는 성경 해석을 통해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이 급속한 발전을 추구할 때 그들에게 가장 큰 고난을 내리곤 하셨다”는 문구를 남겼다.

이 문구는 세월이 흐르면서 인기를 얻고 널리 알려졌다. 미국의 대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이 문구를 인용해 “새벽이 오기 전, 밤이 깊을수록 더 어두워진다. 삶도 마찬가지다. 힘든 시기는 지나가고 모든 것이 나아지며 태양은 그 어느 때보다 밝게 빛날 것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다른 문화권에서도 이와 비슷한 의미의 문구들을 찾아볼 수 있다. 아일랜드 작가 W.S. 월시의 저서 ‘문학적 호기심을 담은 편리한 책’(1892)에 이 속담과 비슷한 문구들이 한데 정리돼 있다.

“잘못됨으로써 모든 게 올바르게 될 것이다.” (프랑스)
“병(病)은 선(善)의 전야다.” (이탈리아)
“깊고 거대한 골짜기는 가장 좁은 곳에서 시작된다.” (페르시아)

과거에 대한 성찰

우리는 전 세계 곳곳에서 희망과 인내심의 힘을 수없이 목격해 왔다. 전쟁과 분쟁의 깊은 곳에서부터 사회적 격변의 시기에 이르기까지, 사회적으로 가장 어두운 순간은 종종 혁신적 변화를 예고하며 한 줄기 빛을 가져왔다. 과거 유럽 전역을 지배했던 공산주의가 1989년 한순간에 몰락한 사건이 대표적 사례다.

개인의 용기가 모인 집단적 움직임은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왔고, 더 밝은 미래를 향한 길을 밝혀줬다.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라는 문구는 우리로 하여금 역사를 돌아보며 선조들의 헌신과 힘을 상기시킨다.

삶에 지혜를 적용하기

우리에게 닥친 문제와 고난을 모두 통제할 수는 없지만, 그에 대한 대응과 마음가짐은 통제할 수 있다. 이 속담은 좌절은 영원한 것이 아니며 어둠 속에도 개인의 성장과 변화의 가능성이 있음을 일깨우고 희망을 품게 한다.

1. 인내와 끈기 기르기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많은 이들이 빨리 해결되기만을 원한다. 하지만 이 속담은 어둠을 헤쳐 나가는 여정이 일시적임을 이해하고 인내심을 갖도록 한다. 밝은 새벽이 오고 있음을 알고, 결단력을 갖고 인내하면 미래의 도전을 견뎌낼 수 있는 폭넓은 관점을 얻게 된다.


2. 역경에서 교훈 찾기

역경은 우리에게 힘과 적응력을 길러주는 귀중한 교육을 수반한다. 이 속담을 온전히 이해하면 힘든 시기에도 성장의 기회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고난에 대한 도전을 자기 계발의 기회로 삼으면 우리는 더 강해질 수 있다.

3. 희망과 긍정적 사고 갖기

긍정적인 사고와 태도는 삶의 시련을 견딜 수 있게 하는 한편 심신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한다. 긍정적 자세를 지닌 이들과 함께 하면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인내가 더욱 커지며 위안을 얻을 수 있다.

어둠의 시기는 누구에게나 온다

우리는 때때로 영혼을 시험하는 어두운 시기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처럼, 최악의 상황에서도 희망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고난의 여정은 혼자서 걷는 게 아니다. 누군가 우리의 생각과 마음, 행동을 지켜보고 있으므로 결코 희망을 잃어선 안 된다.

안젤리카 레이스는 자연, 자원봉사 활동, 가족, 신앙을 사랑한다. 그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영어 교사이며, 숨겨진 보석을 발견해 독자들과 공유하는 것을 즐긴다.

에포크타임스 전재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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