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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입설(程門立雪)

편집부  |  201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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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길에서 어른 보면 얼른 가서 인사하고 어른이 말 없으면 공손하게 비켜서라. 말에서 내리거나 수레에서 내려서서 어른이 가실 동안 백 보 정도 기다려라. 어른이 서 계시면 아이들은 앉지 말고 어른이 앉고 나서 명하시면 앉느니라.


뜻은, 길을 가다가 윗사람을 만나면 신속히 다가가서 인사를 드려야 한다. 윗사람이 말이 없으면 곧장 옆으로 물러나서 공손히 서 있어야 한다. 말을 타고 가거나 수레를 타고 가다가 윗사람을 만나면 즉시 내려야 한다.


윗사람이 백보정도 지나간 다음에야 떠날 수 있다. 윗사람이 서 계실 때, 어린이는 앉아 있으면 안 된다. 윗사람이 앉고 나신 후, 앉으라는 분부가 있어야만 앉을 수 있다.


송나라 진사 양시(楊時)와 유초(游酢)는 정문(程門)의 4대 제자입니다.


이들 두 사람은 멀리 복건성(福建省)으로부터 하남성(河南省)에까지 자신들의 스승을 찾아다니며 학문을 하여 '정문입설(程門立雪)'이라는 천고(千古)의 미담을 남겼습니다. 양시는 어려서부터 신동이라 불리고 글을 아주 잘 썼으며 20여 세 때 진사 과거에 합격하였습니다.


그는 높은 관직의 복록을 포기하고 정호(程顥)를 스승으로 모시고 학문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정호는 양시가 학문을 마치고 돌아갈 때 점점 멀어져 가는 양시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감회 어린 말로 “나의 도가 드디어 남쪽으로 전해지는구나!”라고 하였습니다.


유초는 젊었을 때부터 천부적으로 총명하였기에 무엇이든 한 번 보면 바로 외울 수 있었습니다. 정이(程頤)는 단번에 유초의 자질을 알아보고 유초는 도를 통할 수 있다고 칭찬했습니다.


양시와 유초는 처음에는 정호를 스승으로 모셨고 스승인 정호가 세상을 떠났을 때, 이미 마흔살이 된 그들은 오래전에 진사과에 합격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둘은 다시 정이를 스승으로 모시고 공부를 계속했습니다.


양시와 유초가 정이를 처음 찾아갔을 때, 정이는 눈을 감고 정좌를 하고 있었고 두 사람은 공손하게 밖에서 서서 기다렸습니다. 나중에 정이는 그들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고 날이 저물었으니 그만 돌아가 쉬라고 말했습니다.


양시와 유초가 문을 나서 보니 문밖에는 눈이 한 척이나 쌓여 있었습니다.

 

이에 후세 사람들은 도를 중요시하고 스승을 존경하며 학문을 간절히 배우고자 함을 비유하여 '정문입설'이라 하였습니다.
                       

후에 이 두 사람은 학문을 마치게 됐습니다. 양시는 용도각(龍圖閣), 즉, 왕실도서관의 학사의 관리로 복건성에 학문을 도입해 '복건성 학문의 시조'가 되었습니다.


유초는 태학박사, 교수, 감찰어사, 지주(知州) 등의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고 후덕하게 일을 처리하여 관리로 부임하는 곳마다 백성은 그를 부모님 대하듯이 존경하며 우러러 모셨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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