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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의료 관계자, 대학 부속병원도 강제 장기적출 관여

편집부  |  20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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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파룬궁 수련자를 대상으로 행해진 강제 장기적출이 중국의 유명 대학 부속병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미 중국전문가 양광(楊光)은 최근 지인인 한 의사로부터 지난 2006년에 표면화된 파룬궁 수련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적출사건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증언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 지인은 중국의 한 대학 부속병원 부원장을 지냈으며, 주로 의료기기 및 의약품 구매, 병원 혈액은행의 혈액 조달, 이식장기의 준비와 가격 설정, 외국인의 장기이식 및 숙박시설 예약 등 이식관련 업무를 주관하고 있었습니다.


이 대학에는 두 부속병원이 있으며, 각각 의료 폐기물을 처분하는 소각로가 있습니다. 장기가 적출된 파룬궁 수련자의 사체가 그 후 소각처분되었다는 지금까지의 정보에서 보면, 이 병원에서 장기이식을 실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부원장에 따르면, 두 부속병원에서 매년 2,000건 이상의 장기이식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공산당 고관 및 그 친족들은 사형수의 장기를 싫어하고, 젊은이의 장기를 요구했습니다. 사형수의 장기는 대부분 외국인 환자들에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식 비용은 장기의 종류, 수술의 난이도, 외국인 환자의 사회적 지위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보통, 50만에서 100만달러(약 5.3억원에서 10억원)가 소요되지만, 외국의 부자나 정치인 혹은 긴급한 경우라면 200만달러까지 오릅니다. 한 일본 여성은 젊은 여성의 간을 지정해 이식했기 때문에 500만달러(약 50억원)를 지불했습니다.


그는 또, “2000년부터 선양(瀋陽)의 파룬궁 탄압 실행기관인 610 사무실은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수련자들은 이름으로 불리지 않고, 성별과 나이, 번호만으로 구별한다. 병원측이 혈액채취를 위해 감옥, 강제 노동교양소 등에 의료진을 파견했을 때, 나는 의료기기, 약물, 냉동, 보온 설비 및 의료용 차량을 준비했기 때문에 모든 기록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원장은 “이 두 부속병원에서는 매년, 2,000에서 3,000건의 장기이식수술을 실시했다. 많은 살아있는 사람으로부터 제공된 장기은행이 있기 때문에 적합한 공급자를 찾는 소요시간은 길어도 1개월 이내, 빠른 경우는 48시간 이내에 할 수 있다. 610 사무실에 연락하면, 즉시 대상 장기공급자를 차로 병원에 데려다 준다. 적합 여부를 확인한 후, 이식수술을 실시한다. 일반적으로 간, 신장과 각막 등의 이식수술을 동시에 실시한다. 수술 후 사체를 소각로에서 처리한다. 우리는 사체가 번호가 부여된 파룬궁 수련자라고만 알고 있다. 이식수술에서 처분까지 전 과정은 610사무실 직원의 입회하에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병원의 장기이식 상황을 듣는 것은 금지됐고, 외부에 자기 병원의 이식상황을 누설해도 안된다. 매년 2,000건 이상의 장기이식 수술 번호와 데이터는 연말에 상급 공산당위원회에 보고한 후, 곧바로 610사무실 직원의 감독하에서 전부 삭제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자료에 따르면, 파룬궁 탄압이 시작된 1999년 이후, 중국에서 행해진 장기 이식 건수는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이 추정한 바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5년까지 6년간, 약 41,500건의 이식수술에 사용된 장기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2007년에 이식수술 건수는 갑자기 절반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2006년에 장기 출처가 파룬궁 수련자임이 폭로됐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최근 중국 당국의 파룬궁 박해를 주도한 610 사무실 주임 리둥성(李東生)과 파룬궁 박해를 발동한 장쩌민 일파의 고위관리들이 잇따라 실각하고, 탄압을 주도한 저우융캉 전 중앙정법위 서기도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혐의는 모두 심각한 규율위반으로 발표되고 있지만, 파룬궁 탄압에 가담했기 때문에 죄를 추궁받았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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