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해 중국에서 권력의 우위를 잡은 거물들이 속속 축출되어 사람들의 의표를 찌르고 전세계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중국 속담에 ‘말이 달리면 바람을 이끌고 양은 평화를 가져온다’라는 말이 있는데, 말의 퇴임을 통해 바람에 의한 여러 가지 이상 현상들이 다스려지고 양이 평안과 무사함을 가져오기를 바란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현재 세계 곳곳에는 잠재적 위험이 많고, 특히, 중국은 누란(累卵))의 위기에 있어 이번 양의 해에도 평온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중국의 정세에 대해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부패 단속을 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하지만, 부패 단속을 하면 당이 망한다. 반부패를 단행하지 않으면 민심을 잃지만, 반부패를 단행하면 관심(官心)을 잃는다.”는 공산당에 대한 절묘한 풍자가 나돌면서 중국의 딜레마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중국은 권력투쟁으로 보여 지는 부패척결 운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진행될지, 어떤 결말로 마무리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부패척결 운동이 계속된다면 당국은 관료들의 지지를 잃어 멸망의 말로를 걷게 될 것입니다.

논리적으로도 부패 단속으로 독재정권을 유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중국의 대변화는 이미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수 년 후 또는 올해에 일어날 수도 있는데, 중국은 이미 현재 권력투쟁 중에서 그러한 기미를 안고 있습니다.

향후 드러나겠지만 중국 공산당 붕괴는 단지 중국인만의 경사가 아니고 전세계에 있어서도 뜻 깊고 획기적인 사건이 될 것입니다. 본 방송은 자유, 민주를 갈망하는 중국 국민을 응원하고 중국의 사회발전을 촉구하며, 올해에도 중국에 대한 진실한 정보를 보다 신속히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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