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26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에서 링지화(令計劃) 전 통일전선공작부장 등 부패 관료 10명에 대한 당적 박탈이 결정됐습니다.
이번에 당적이 박탈된 관료는 링지화 외에 저우번순(周本順) 전 허베이(河北)성 당서기, 양둥량(楊棟梁) 전 국가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 국장, 주밍궈(朱明國) 전 광둥(廣東)성 당기율위 서기, 왕민(王敏) 전 지난(濟南)시 당서기, 천촨핑(陳川平) 전 타이위안(太原)시 당서기, 처우허(仇和) 전 윈난(云南)성 부서기, 양웨이쩌(楊衛擇) 전 난징(南京)시 당서기, 판이양(潘逸陽) 전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부주석, 위위안휘(余遠輝) 전 광시(廣西)장족자치구 난닝(南寧)시 당서기로 이들은 시 주석이 추진해온 반부패 사정 드라이브로 당기율 위반 등 각종 부패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아 왔습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당정에 근거해 류샤오카이(劉曉凱) 구이저우(貴州)성 통전부장, 천즈룽(陳志榮) 하이난(海南)성 정법위서기, 조선족인 진전지(金振吉) 지린(吉林)성 정법위 서기 등 소수민족 출신이 중앙위원으로 발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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