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習近平, '호랑이 사냥' 가속…江派 핵심에 접근

편집부  |  20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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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주석
[SOH] 지난달 29일 중국 공산당 제 18기 중앙위원회 제 5회 총회(5중 전회)가 폐막했습니다. 직후인 11월 2일~11일간 5명의 '호랑이들'이 체포됐습니다. 이들 5명은 주푸서우(朱福寿)동풍(東風)자동차 총경리, 쓰셴민(司献民) 남방항공 이사장, 바이쉐산(白雪山) 닝샤(宁夏)자치구 부주석, 이바오쥔 상하이시 부시장, 뤼시원(吕锡文) 베이징시 부서기 등으로 각각 닝샤, 상하이, 그리고 베이징에서 모두 '18대' 이후 첫 '호랑이들'입니다.


지난 13일 야오강(姚刚)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부주석이 '중대한 규율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발표됐습니다. 또 같은 날 우루이중(呉瑞忠) 전 제2포병공정대학 정치위원과 취무톈(瞿木田) 전 무장경찰 교통지휘부 부사령원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달들어 12일간 8명의 호랑이가 체포됐습니다.


중국 공산당 '18대' 이후 현재까지 이미 130 여명의 성・부 또는 군급 부패관리들이 조사를 받았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장쩌민파(장파)입니다.


지난 16일 시진핑 주석 주변 정보를 자주 전하는 '웨이신(微信)'공식 계정 '학습소조(学习小组)'는 "시진핑 주석 집권 후 3년 동안 호랑이도 파리도 잡아왔다. 그는 인민이 부패를 싫어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인민 또는 부패 분자 중 어느 한 쪽이 감정을 다치게 되는데, 시 주석은 망설임 없이 후자를 택했다"는 내용의 기명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18일 시 주석의 측근인 리잔수(栗战书) 중앙판공청 주임은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를 통해 "반부패 투쟁은 멈추거나 느슨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시 주석과 왕치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역시 "당국의 반부패 '호랑이 사냥'은 '죽느냐 사느냐의 투쟁'이며, 반부패에 퇴로는 없다"고 발언해 왔습니다.


올해 6~7월 사이 중국 주가폭락 상황에서 중국 최대 증권사인 중신(中信)증권과 증감회의 스캔들이 잇따랐습니다. 청보밍(程博明) 총경리 등 11명의 중신증권 간부가 내부자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증감회도 야오강 부주석을 비롯해 장위쥔(张育军) 주석조리 등 4명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신증권과 장위쥔 주석조리는 공동으로 '도둑이 다른 사람을 도둑 취급'하는 연극을 벌였고, 홍콩 언론은 "야오씨가 해외와 결탁해 중국주식 시장의 단기매매에 관여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공산당 재정경제 상층부와 가까운 소식통은 장쩌민계 대기업이 모두 중국 A주 공매에 가담했고, 장파인 류윈산 정치국 상무위원 아들인 류러페이(刘乐飞) 중신증권 이사장이 이를 조종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시진핑 당국의 반부패 운동은 금융계로 번지고 있습니다. 해외언론에 따르면, 지금까지 적어도 20명의 증감회 간부와 100명 이상의 증권사 간부들이 출국 금지돼 조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이미 정식으로 시작된 올해 제 3차 중앙 순시 대상에는 중앙은행, 증감회, 중신그룹 등 21개 금융부문이 포함됩니다.


중국 금융업은 장기간 장쩌민파에 장악되어 왔습니다. 장쩌민의 주무대인 상하이는 중국의 금융센터라고 불립니다. 따라서 당국에 의한 반부패 운동이 금융계 전반으로 확대되는 것은 상하이와 장쩌민 이익그룹에 대한 숙청을 의미하고, 이에 따라 장쩌민과 쩡칭훙, 류윈산 등의 가족이 맨 먼저 그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시사 평론가 셰톈치(谢天奇)는 "장쩌민은 시진핑 당국에 의한 '호랑이 사냥'의 최종 타겟으로, 상하이 부시장의 실각은 당국의 상하이 숙청에 있어 상징적인 사건이며, 장쩌민 청산 행동의 서곡"이라고 진단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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