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4.14(월)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푸싱회장 실종사건은 '장쩌민' 겨냥한 당국의 사정 신호?

편집부  |  2015-12-18
인쇄하기-새창


▲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 주석

[SOH] 최근 발생한 궈광창(郭廣昌) 중국 푸싱(復星)그룹 회장의 일시 실종에 대해 중국 사정 당국이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 주석과 그가 이끄는 상하이방(榜)을 겨냥한 포위작전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궈 회장은  지난 10일 홍콩에서 상하이로 가는 비행기를 탄 후 나흘간 행방이 묘연해 실종설이 나돌았지만, 14일 상하이에서 열린 그룹의 연례행사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6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은 '상하이방 포위작전의 신호탄, 장쩌민에 대한 압력'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같이 분석하고, 중국 경제중심지 상하이의 정·관·재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인 지난 11월 아이바오쥔(艾寶俊) 상하이시 부시장 해임을 언급하면서 이는  권력투쟁의 신호탄으로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상하이의 기간산업을 대표하는 바오산(寶山)제철 출신으로 중국 자유무역시험지구 책임자이기도 했던 아이바오쥔은 상하이 부시장 재직 중 경제계획, 물가, 에너지개발, 항만, 사회안정 등을 아우르며 상하이 경제계를 주물러 왔습니다. 그는 상하이방의 핵심인 장 전 주석과 가까운 사이로 올해 1월 중국과학원 상하이 분원 원장직에서 갑자기 해임된 장쩌민의 아들인 장멘헝(江綿恒)과도 자주 어울렸습니다.


신문은 "궈광창의 나흘간의 실종 이유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상하이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궈 회장이 부패 혐의로 구금된 링지화(令計劃) 전 중국 통일전선공작부장 가족과 가깝게 지냈다는 소문과 함께 현재 당국 조사를 받는 야오강(姚剛)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부주석, 아이바오쥔(艾寶俊) 전 상하이 부시장과의 관계, 다른 기업과의 부패관련 문제로 조사를 받았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해외 중화권 매체들을 인용해 "최근 반부패 운동의 사령탑인 왕치산(王岐山) 당 중앙기율위원회 서기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며, "그가 지난 11월 초 중난하이(中南海)에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한 이후 지금까지 공개석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국내외 언론들은 "왕 서기의 과거 3차례 잠적했던 당시에도 모두 거물급 사정과 관련이 있었다"며, 이번에도 '부패 호랑이'를 잡기 위한 준비 중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어 2017년 중국 공산당대회를 앞두고 내년부터 상하이(上海)를 무대로 한 권력투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219 '장쩌민 전 비서실장', 부패혐의로 낙마 [1]
편집부
16-01-04
2218 푸싱회장 실종사건은 '장쩌민' 겨냥한 당국의 사정 신호?
편집부
15-12-18
2217 習 주석 군 수익 중단 조치의 타겟은?
편집부
15-12-15
2216 고문 성행 여전한 중국, UN 고문방지협약 서명 왜 했나?
편집부
15-12-02
2215 習近平, '호랑이 사냥' 가속…江派 핵심에 접근
편집부
15-11-27
2214 中 '대기근' 실태 폭로한 작가, 국제상 수상
편집부
15-11-24
2213 中 '민주화' 진행?
편집부
15-11-21
2212 장쩌민 고소 운동에 '베이징 각계 인사들 지지' 표명
편집부
15-11-13
2211 '마약 중독' 만연한 中 공직사회... 반부패 사정 약했나?
편집부
15-11-05
2210 링지화 전 통일전선공작부장 등 부패 관료 10명 당적 박탈
편집부
15-10-30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5,073,219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