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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늑장 대처로 전세계 민폐 끼친 中... 진단키트 공급 통제로 감염자 폭증 은폐

디지털뉴스팀  |  20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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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TD TV]


[SOH]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늑장 대처로 자국은 물론 전 세계에 피해를 끼치고 있는 가운데, 감염자 폭증을 은폐하기 위해 바이러스 검출을 위한 ‘진단키트’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전염병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시 내부 소식통과 위챗의 독립 저널리스트 등에 따르면, 중국 보건당국은 최다 감염자 발생으로 의료시설 및 검진시스템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우한 병원들에 대한 진단키트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


이유는 우한의 심각한 피해 상황을 감추기 위해서다. 소식통 등은 “당국은 우한의 피해 상황을 은폐하기 위해 현지 병원에 공급하는 진단키트 수를 제한하고 있다. 우한의 실제 환자 수는 당국의 공식 발표보다 훨씬 많다”고 입을 모았다.


우한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우한에서는 확진자 폭증으로 대부분의 병원들이 진단장비 및 병상 부족 등에 애를 먹고 있지만 당국은 진단키트 매우 제한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진단키트는 특정 자격이 있는 병원에만 공급되지만 환자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양이다. 한 의료진은 (진단키트 공급이) 필요한 분량의 10%에도 못 미쳐 많은 환자들이 고통과 절망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중문판 에포크타임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우한 폐렴 발병 상황을 축소하기 위해 진단키트 공급을 제한해 확진자 집계에 상한선을 둘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우한 폐렴 발병 초기, 중국에서는 당국의 통제로 확진자 수가 많지 않았지만, 해외에서 확진 사례가 이어지자 CDC는 확진자 수를 늘릴 수밖에 없었다”며, “이것이 중국의 확진자 수가 갑자기 폭증한 이유다. 그들(CDC)은 집계를 축소하고 있다. 실제 감염자는 발표된 것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의 치료비를 부담해야 하는 것도 CDC가 진단키트 공급을 제한하는 또 다른 이유이다. 


환자 급증으로 중국 내 대다수 병원은 점염병 치료 시설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일부 병원에서는 의료진조차 보호장비 부족으로 전염병에 감염됐지만 환자들과 마찬가지로 치료 받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상황이다.


병원들의 환자 선택 기준도 지적을 받고 있다. 통상적으로 전염병에 대한 선별 치료는 위중한 환자가 우선돼야 하지만 진단을 수행할 자격이 있는 병원은 증상이 가벼운 환자들을 선별하려고 한다. 이 역시 당국의 완치자 늘기 유도에 따른 것이라고 소식통은 밝혔다.


소식통 등은 우한시는 △진단키트 부족 △확진자 검진 및 치료시설 부족 이에 따른 △보균자 급증 등의 문제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달 22일 위챗의 한 게시물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우한의 전염병 전문병원들은 진단키트 부족을 이유로 환자를 거부하고 있다.


에포크타임스는 진인탄병원과의 전화 통화 내용을 인용해 ”현재 이 병원에서는 우한보건위원회가 선정해 승인한 환자만 수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관영 매체들은 1월 16일까지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Pfizer)가 다른 도시에 5만~6만 개의 진단 키트를 공급했고, 상하이에 본사를 둔 제노덱스(Geneodx)는 7만5000개의 추가 키트를 생산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모두 합치면 10만 개 이상의 키트가 사용 가능하다.



[폐렴 증상 호소자들로 넘쳐나는 우한 병원]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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