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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파 고관(高官) 4명 사법기관 이송

편집부  |  201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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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시진핑 정권은 지난달 30일, 중국군 서열 2위인 당 중앙 군사위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부주석을 부패혐의로 군사법정에 이송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쉬씨는 최근 실각한 군 최고위 간부이며, 장쩌민파 고관 3명과 함께 동시에 당적이 박탈되고 사법기관으로 송치돼 향후 동향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현직에서 물러난 쉬씨는 직무를 이용해 타인의 승진을 돕고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나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은 쉬씨가 지난 3월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지만, 지금까지 중국 정부의 공식발표는 없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 장제민(蒋洁敏) 전 주임, 리둥성(李东生) 전 공안 부부장, 중국석유 천연가스집단(CNPC)의 왕융춘(王永春) 전 부사장 등 3명도 당적박탈과 함께 사법기관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들의 혐의는 모두 거액의‘뇌물수수 혐의’입니다. .


쉬씨는 지난 2005년 3월 정권에서 물러난 장쩌민 전 중국 주석이 군에 배치한 후계자이며, 장 전 주석이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면서 후진타오-원자바오 정권의 주도권을 제한할 수 있었던 것은 군을 좌지우지한 쉬씨와 저우융캉 전 중앙정법위 서기가 ‘제2의 권력체제’를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장쩌민파 세력은 한때 ‘후-원 두 사람의 명령은 중난하이에서 나올 수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위세를 떨쳤습니다.
 
 
언론인 출신으로 관영 중앙TV(CCTV)의 부사장이었던 리둥성은 1999년부터, 당시 장쩌민이 추진한 파룬궁 탄압에 적극 가담해, 탄압을 정당화하기 위한 선전을 펼쳤습니다. 그 공적으로 그는, 2002년, 미디어를 주관하는 중앙선전 부부장으로 승진했으며, 2009년 저우융캉 당시 중앙 정법위 서기는 실무경험이 없는 리씨를 공안 부부장으로 발탁해 파룬궁 탄압을 주도한 610사무실 주임에 앉혔습니다.


2013년 3월까지 중국 최대 국유 석유기업인 중국석유 천연가스집단(CNPC) 회장을 역임한 후, 국유기업을 감독하는 국자위 주임이 된 장제민은 지난해 9월 1일, 중국석유 천연가스집단의 왕융춘 전 부사장은 지난해 8월 26일에, 각각 조사가 발표됐습니다. 이 두 사람은 모두 중국의 석유 및 에너지 업계를 장악한 저우융캉의 심복이며, 업계에서 막대한 부를 축적한 저우융캉 일가의 집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일부 내부정보에 따르면, 장제민은 ‘조사에서 모든 것을 자백’했습니다.


한편, 관영 신화통신은 786자 통보를 통해 ‘어떤 사람이라도 권력과 직무 서열을 불문하고, 당기・법률을 위반한 이상은 반드시 엄격하게 단속한다, 결코 정상참작의 여지는 없다’는 표현이 들어있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블로그는 관련사설에서 ‘어떠한 고관이라도 부패척결 운동에서 운 좋게 벗어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문제 전문가들은 ‘시진핑 정권이 반복해서 장쩌민과 저우융캉을 용서하지 않겠다는 경고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저우융캉이 연금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지난해 말부터 계속되고 있어 시 정권의 다음 향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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