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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당내 세 파벌’ 언급한 이유?

편집부  |  20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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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관영 신화사는 지난 3일 공산당 내에 ‘3개의 파벌이 존재’한다고 지적하고, 일부 파벌의 배후인물은 이미 실각한 저우융캉 전 최고 지도부 위원과 후진타오 전 국가 주석의 측근이었던 링지화(令计画)라고 지목했습니다.


3개 파벌은 각각 ‘비서벌', ‘석유벌’, ‘산시벌(山西阀)’로 명명됐습니다. 비서벌은 주로 쓰촨성에서 성위 비서장과 판공실 주임 등의 배후 역할을 한 후 승진한 간부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석유벌은 석유업계를 좌지우지하는 저우융캉에게 발탁되어 업계의 요직을 손에 넣은 간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시벌은 링지화를 중심으로 하는 산시성 출신의 고관과 산시성 간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 구성원들은 각기 다른 파벌에도 속하는 등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그 예로 비서벌의 쓰촨성 문학예술연합회 궈융상(郭永祥) 전 주석은 석유공장 직공에서 출발해 석유업계에서 출세가도를 달린 후 쓰촨성에서 성위 부비서장 등을 맡았습니다.


보도는 또 실각한 ‘큰 호랑이’의 배후에 그들과 이권관계를 가진 간부들이 다양한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저우융캉의 실각 후, 친척과 측근, 부하 등 300명 이상이 지난해 말부터 구속되거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시진핑 지도부는 기득권 세력의 주요 인물들을 부패 혐의를 적용해 차례로 제거함으로써 저항세력을 일소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12월 29일 열린 중앙 정치국 회의에서도, “당내에서 파벌을 만드는 것은 결코 허락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당에 대한 충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 파벌들이 무기력하게 된 현재, 리펑(李鹏) 전 총리 일가가 지배하는 '전력벌’, 장쩌민 전 중국주석의 장남을 필두로 한 ‘통신벌’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력벌에서는 화윤(华润)전력을 계열사로 가진 화윤그룹의 쑹린(宋林) 회장이 이미 지난해 4월 실각했으며, 통신업계에서도 국유 최대기업인 중국련통(中国联通, 차이나 유니콤)의 고위 간부 2명이 실각했습니다.


신화사의 이 같은 파벌에 대한 언급은 시진핑 지도부의 파벌 일소가 더욱 가속화 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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