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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방정집단 간부 조사…링지화 실각과 관련?

편집부  |  20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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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베이징대가 출자해 설립한 중국 IT 대기업, 북대방정집단(北大方正集団)의 간부 4명이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이들 간부 중 1명이 링지화(令计画) 전 정치협상회의 부주석 가족의 일본 교토 저택 구입을 중개했기 때문에, 이번 조사는 링 전 부주석의 실각과 관련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정집단은 5일 밤, 자사의 리여우(李友) 최고경영책임자(CEO), 위리(余丽) 사장, 웨이신(魏新) 이사회장 등 간부 3명이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중국 재신망에 따르면 이들 외에 리 CEO의 동생인 리궈쥔(李国军) 부사장도 함께 연행됐습니다.


방정집단은 이에 대한 조사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계열사인 방정증권의 주요 주주인 베이징정천(北京政泉)은 지난해 12월 8일 자사 웹 사이트를 통해 이들 간부들이 방정집단 간부의 내부자 거래 및 국유자산 횡령 등의 혐의로 조사 받게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방정집단 측은 그것을 부인하는 성명서를 냈습니다.


링 전 부주석이 실각한 상황에서 방정집단이 조사받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이는 가운데, 리 CEO는 링 씨가 설립한 비밀 그룹인 ‘서산회(西山会)’ 의 주요 후원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링 씨의 가족이 교토에 대저택 2채를 구입한 대금은 방정집단의 거래은행을 통해 송금됐다는 정보도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26 일자 해외 중문신문인 ‘명경우보(明镜邮报)’에 따르면 링 씨의 아내, 구리핑(谷丽萍)이 16일 베이징 호텔에서 ‘서산회’가 행한 부정의 증거를 없애는 방법을 리 CEO와 협의하는 동안, 정보를 입수한 공안당국이 호텔에서 구 씨를 구속하려 했습니다. 당시 가까스로 위급한 상황을 모면한 구 씨는 리 CEO의 도움으로 일본으로 도피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24일 산둥성 칭다오에서 체포됐습니다. 이에 대한 진위가 불분명한 가운데, 조사를 진행중인 중국 당국은 아직 조사 내용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당 중앙통일전선 공작부장을 겸하고 있는 링 씨는 지난해 12월 22일 중대한 규율 위반 혐의로 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31일 직위에서 해임됐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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