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9일 후베이(湖北)성 셴닝(咸宁)시 중급법원이 최고법원의 심사비준을 거쳐 류한, 류웨이(刘维), 탕셴빙(唐先兵), 장둥화(张东华), 톈셴웨이(田先伟) 등 5명에 대해 ‘조직 및 책임자가 흑사회(마피아)에 참여한 죄’, ‘고의 살인죄’ 등을 적용해 사형을 집행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20일 류한이 공식 기소된 후 언론들은 그의 ‘흑금(黑金)제국’ 건설 과정의 비리들을 앞다퉈 보도했습니다.
그 후 ‘류한 사건’은 중국에서 ‘초대형 흑사회 범죄사건’으로 규정돼 관련자들은 1심에서 모두 사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당시 관영언론은 저우융캉이 이 집단을 배후에서 지지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중국 ‘재신망(财新网)’도 ‘기소된 쓰촨의 거부, 류한은 저우빈(周滨)의 사업 파트너’라는 기사를 통해 류한이 저우융캉의 아들, 저우빈의 자산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그에게 이익을 제공하는 등 그들의 긴밀한 관계에 대한 내막 등을 폭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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