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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전 ‘톈안먼 분신자살 사건’ 관련자들의 지금은?

편집부  |  201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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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2001년 톈안먼(天安門)에서 분신자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자작극이었던 것으로 밝혀진 이 사건에 누가 연루됐고, 사건 발생 후 14년이 경과한 현재, 그들의 상황은 어떨까요?


1999년 7월 당시 중국 국가 주석이었던 장쩌민은 중국 전통기공인 파룬궁에 대한 전면적 탄압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장쩌민은 “파룬궁을 3개월 내에 없애겠다”고 공언했지만 파룬궁은 중국 전역뿐 아니라 전세계로 널리 퍼져 나갔습니다. 


2001년 파룬궁 박해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계속 높아지는 가운데 그해 음력 섣달 그믐날 큰 전환점이 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 어린이와 소녀가 화염에 휩싸인 당시 사건에 대해 당국은 “파룬궁 수련자들이 분신자살을 시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류인취안(刘因全)은 “그 사건은 당국이 시민들에게 파룬궁에 대한 증오를 부추기기 위해 만든 자작극으로 그후 파룬궁에 대한 잔혹한 박해를 가속화했다. 장쩌민 정부가 파룬궁 박해를 정당화하기 위해 꾸며낸 가장 비열한 방법 중 하나다”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언론들도 당시 사건에 대한 의문점을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독립 프로듀서 대니 쉐터(Danny Schechter)는 “그들은 톈안먼 광장에서 여러 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촬영 했다. 그 사건에는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 당국의 자작극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에 본부를 둔 파룬궁 박해 조사단은 2001년 이후 당시 사건과 관련된 많은 이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당시 한 사건 관련자가 TV 프로그램에 나와 이 사건에 대해 왜곡된 정보를 흘렸습니다. 그는 중공 선전기관인 중앙TV(CCTV)의 부국장이었던 리둥성(李東生)으로 여러 파룬궁 박해에 동참하면서 출세가도를 달렸습니다.


중국 문제 전문가 헝허(横河)는 “1999년 6월 파룬궁 박해를 위해 610 사무실이 설립됐다. 리둥성은 610 부주임 중 하나다. 당시 중앙TV 부국장이었던 그는 분신자살 사건에 대한 거짓보도를 추진한 공로로 610의 일원이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2013년 12월 20일 공안 부부장이었던 리둥성이 실각했습니다. 지난해 7월 ‘화신재경(华讯财经)’은 이례적으로 리둥성과 저우융캉의 관계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찍이 리둥성은 장쩌민과 저우융캉의 눈에 들기 위해 중앙 TV를 이용해 파룬궁을 철저히 비방했습니다. 610 사무실 주임 류징(刘京)이 퇴임한 후, 저우융캉은 리둥성을 그 후임으로 앉혔습니다. 그 후 20여일이 지나 저우융캉의 실각이 발표됐습니다. 저우융캉은 국가기밀 누설과 사생활 문란, 친인척을 동원해 수백억 위안을 부정 축재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그는 또 장쩌민을 도와 파룬궁 박해에 앞장서 참여했습니다.


헝허는 “장쩌민 정부는 극도로 도덕성이 떨어진 사람을 이용해 선인(善人)을 ‘전향’시키고, 이것에 전체 사회가 동참하도록 했다. 중국 공산당은 그 같은 의도적인 방법으로 중국인의 도덕을 파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분신자살 사건이 발생한지 14년이 지났습니다. 사건에 대한 진실이 널리 알려짐에 따라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파룬궁 수련자들의 박해 종식을 응원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 문제 전문가 중웨이광(仲维光)은 “당시 분신자살 사건은 중공이 조작한 것이다. 파룬궁 수련자들은 그 같은 일을 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박해에 참여하거나 추진한 인물들은 자신의 배를 채우면서 눈부신 출세를 이뤘지만, 당시 사건의 산 증인이라는 낙인이 항상 따라 다니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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