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사진)이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몸담았던 군부대를 방문해 군내 부패 척결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1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지린성 창춘(長春)에 있는 선양(瀋陽)군구 16집단군을 방문한 시 주석은 "쉬차이허우의 기율위반, 위법활동이 부대건설에 전면적이고 심층적인 위해를 끼쳤다. 쉬차이허우의 영향을 철저히 제거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중국군 부패 핵심'으로 알려진 쉬차이허우는 1985년부터 1992년까지 16집단군에서 정치부 주임과 정치위원을 지냈고,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시절 군 인사를 거머쥐고 최고의 권력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부패 혐의로 체포돼 당적과 군적이 모두 박탈됐고, 사법처리 절차 진행 중 지병인 방광암이 악화돼 사망했습니다.
중화권 매체 둬웨이는 "시 주석이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가 임박한 상황에서 16집단군을 시찰한 것은 군대 개혁 의제를 제기하기 위한 것이거나 부패 혐의로 조사 중인 궈보슝(郭伯雄)에 대한 처리결과 발표를 위한 물밑 작업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