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4.13(일)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분석] 장쩌민파에 의한 언론통제 (2)

편집부  |  2016-07-21
인쇄하기-새창



▲ 류윈산(劉雲山)
[SOH] 지난 13일, 과감한 보도를 잘 하는 것으로 알려진 민간잡지 ‘염황춘추(炎黄春秋)’의 관리권한이 당내 서열 5위인 장쩌민파의 류위산 상무위원에게로 넘어갔다. 전 중국 지도부 관계자에 따르면 류윈산이 담당하는 국가 신문출판광전총국은 이 민간잡지의 사장과 편집장 등을 사임시키고 대신 공무원들 그 자리에 앉혔는데, 류윈산이 언론통제를 강화해 시진핑에 대항하려는 의도가 읽혀진다.


■ 시진핑과 장쩌민파의 투쟁 중심


시진핑과 장쩌민파의 투쟁 핵심은 중국인 수천 만명의 삶에 얽힌, 현재 박해받고 있는 파룬궁이다. 1999년 7월 20일, 당시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 주석이었던 장쩌민은 파룬궁 수련자 수가 공산당원 수(7천만명)를 훨씬 넘는 1억명에 육박한 것을 두려워해 그들에 대한 탄압을 시작했다. 당시의 탄압으로 엄청난 수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연행 및 구속됐고, 수용소에서는 ‘사상전환’을 강요당하는 정신적 고문과 잔인한 각종 신체적 고문을 받았다.


수용소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장기이식을 위해 강제로 장기를 적출당하고 이를 통해 국가가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다는 혐의가 국제 독립 조사팀에 의해 제기되었다. 그를 토대로 진행한 조사결과에 따라 미국 하원은 지난 6월 중국 당국이 국가 전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을 비난하는 결의안(343호)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시진핑은 파룬궁 박해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적극적인 자세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국가 주석으로 취임한 이후 파룬궁 수련자들이 강제 구금되어 있던 노동교양제도를 폐지하고 탄압을 앞장섰던 리둥성 공안부 부부장을 체포했다. 또 지난 4월에는 당내 최고 수준의 회의에서 ‘종교, 신앙의 자유’를 강조하고 법치에 의한 종교 문제 해결 의향을 나타냈다.


파룬궁에 대한 ‘집단 학살죄’로 중국 최고 인민법원에 장쩌민을 고소고발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약 150만명이 서명했다.


■ 안정된 중국 정부 지도부, 아시아 각국에 중요


중국 중앙 지도부의 부패는 극에 달해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법과 당규를 이용해 내부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그 결과 중국 정부는 혼란에 빠지기 쉽고, 외국 기업의 대중국 투자나 경영 보장이 어렵다. 독점금지법 위반이나 노동문제 등에서 당국이 외국 기업에 거액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은 종종 발생하는 일이다.


선거로 국가 최고 지도자를 선택하는 ‘대통령제’가 확립되면 권력다툼은 갈수록 적게 되어 안정된 사회 구축에 유리할 것이다. 지난 2014년 시진핑이 프랑스를 방문했을 때 그는 “중국은 평화적으로 친절하고 문명적인 사자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 의미하는 바가 실현될 날이 그리 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1919 혹독한 中 정치범 전용 감옥
편집부
16-07-28
1918 中 궈보슝 전 군사위 부주석, ‘부패·뇌물수수’로 ‘무기....
편집부
16-07-28
1917 [분석] 장쩌민파에 의한 언론통제 (2)
편집부
16-07-21
1916 [분석] 中, ‘대통령제’로 이행할 것인가 (1)
편집부
16-07-20
1915 음지(陰地)에서 习 주석 지원해온 ‘태자당 거물’ ....
편집부
16-07-19
1914 충격적인 ‘후진타오 암살 미수사건’ 관련 검색어 일시 ....
편집부
16-07-12
1913 링지화 전 통일전선공작부장 무기징역
편집부
16-07-05
1912 中 관영매체, ‘明나라 멸망 위기’ 게재... 共産黨 멸망 ....
편집부
16-06-29
1911 저우융캉 내연녀 예잉춘, 정협위원 사직
편집부
16-06-27
1910 장쩌민 비판한 인권변호사, “공안 당국의 격려 받았다”
편집부
16-06-23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5,040,151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