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習 주석의 訪美 징크스 (1)

편집부  |  201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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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톈치(謝天奇·시사평론가)


[SOH] 지난달 6일과 7일, 미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있었다. 시 주석에게 이번 방미는 부주석이었던 5년 전부터 세어 총 5번째인데, 지난 4번의 방미 전후에는 모두 정권 내부에 큰 움직임이 있었다.


1.2012년 2월 방미 후, ‘왕리쥔 사건’을 계기로 보시라이 실각


2012년 2월 6일, 당시 충칭시 부시장 겸 공안국장이었던 왕리쥔이 망명을 요구하며 쓰촨성 성도인 청두(成都) 주재 미국 총영사관에 뛰어든, 이른바 ‘왕리쥔 망명 미수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부주석이었던 시진핑은 그 사건 직후인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이뤄졌다.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 매체 <워싱턴 프리비컨>은 ‘왕리쥔이 미국 망명을 요청하는 대가로 미 영사관에 건넨 기밀서류에 보시라이와 저우융캉에 의한 쿠데타 계획의 증거가 포함돼 있었다’면서, ‘그 해 11월 개최 예정인 18차 당대회에서 중국 공산당 총서기로 취임할 예정이었던 시 주석의 실각을 획책했다’고 보도했다.


방미 기간 중, 바이든 당시 미국 부통령은 자신의 사저를 방문한 시 주석에게 쿠데타 증거가 드러난 것과 보시라이를 체포하는 것에 대해 조언했다고 한다.


당시 언론은 또한 보시라이 실각의 결정적 수단이 된 것은 시 주석이 투여한 한 표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월 16일 열린 정치국 상무위 회의에서는 왕리쥔의 상사였던 보시라이의 책임을 추궁할 것인지에 대해 상임위 의견이 나뉘었다.


후진타오, 원자바오, 리커창, 허궈창 등 상무위원 4명은 보시라이의 책임을 추궁해야 하다고 주장했고, 장쩌민파인 우방궈, 자칭린, 리창춘, 저우융캉 등 4명은 보시라이를 옹호했다. 이 자리에서, 미국에서 쿠데타 계획을 알게 됐던 시 주석이 전자에 동의했기 때문에 보시라이에 대한 책임추궁이 결정되었다.


그리고 약 1개월 후 양회 폐막 다음날인 3월 15일, 보시라이는 충칭시위 서기에서 해임되었다. 4월에는 중앙위원회와 정치국 위원 직무가 10일간 정지됐고, 당국의 조사가 이뤄졌다.


보시라이와 저우융캉에 의한 쿠데타는 파룬궁 박해 정책과 ‘장기 적출’에 대한 책임 추궁을 피하려 했던 장쩌민파에 의해 기획되었다. 쿠데타 계획 주모자는 장쩌민으로 쩡칭훙의 구체적인 방법을 입안했다고 보여진다.


왕리쥔이 미국 영사관에 건넨 것으로 알려진 기밀자료에는, 당 상층부의 부패 증거와 보시라이와 저우융캉에 의한 쿠테타 계획 자료 외에 ‘장기적출’에 관한 내부 자료가 포함되어 파룬궁 박해와 관련된 많은 자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



김주혁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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