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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다이허 회의’ 개막한 듯

편집부  |  2017-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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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최고지도부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과 관련해, 중국 공산당 전현직 고위 관계자가 모이는 비밀회의인 ‘베이다이허 회의’가 시작됐다는 관측이 돌고 있다.


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공산당 고위 관계자들이 관영 매체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베이다이허 회의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부와 원로들은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여름휴가를 겸해 허베이성 친황다오시에 있는 휴양지 베이다이허에 모여 국방과 경제 방향, 인사부문 등 당의 주요 정책을 논의한다.


이 회의는 마오쩌둥 전 주석이 1954년 첫 회의를 연 뒤 연례행사로 진행돼 왔지만 당국은 회의의 개최와 폐막 시기뿐 아니라 회의 내용을 일체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관례로 인해 일반적으로 집단지도체제를 이끌고 있는 정치국 상무위원 7명이 언론에서 사라지는 순간부터 다시 등장하는 때까지를 베이다이허 회의 기간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도 7월 29일부터 시작해 10일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회의는 5년마다 열리는 19차 당 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시 주석의 집권 2기인 앞으로의 5년을 뒷받침할 지도부의 윤곽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고, 향후 공산당 내부의 계파별 권력 배분을 놓고 치열한 암투가 벌어질 수 있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유력한 차기 주자로 꼽혀온, 장쩌민계 인물인 쑨정차이 전 충칭시 서기가 갑작스레 면직된 것에 대해 권력 암투의 전초전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많은 외신과 중화권 언론들은 이번 회의는 이미 시 주석의 경쟁자들이 사라진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시 주석의 1인 체제를 확고히 할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일부 언론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1982년 이후 폐지된 ‘당 주석’직을 부활시키는 방안도 검토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현재 규정으로는 국가 주석과 당 총서기는 모두 2기까지만 할 수 있지만, 당 주석직이 부활할 경우 2012년 당 총서기에 오른 시 주석이 2기를 완료하는 2022년의 당 대회 이후에도 최고 지도자로서 지위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곽제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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