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4.21(월)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中, 北 문제에 초조함 드러내

김주혁 기자  |  2018-03-19
인쇄하기-새창



[SOH]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12일 방중해, 시진핑 국가주석, 양제츠 국무위원, 그리고 왕이 외교부장과 잇따라 회담했다. 정 실장은 한국 특사단의 북한 방문과 향후 개최될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중국 측에 설명했다. 이번 회담에서 중국 측이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응대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국에 접근하는 북한의 움직임에 중국이 조바심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실장과 시 주석의 회담은 35분간 이뤄졌고, 시 주석은 한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에 대해 ‘큰 역할을 했다’고 치켜세우며, 중국도 북한 비핵화 회담에 참가할 뜻을 나타냈다.


시 주석과의 회담에 앞서, 정 실장은 양제츠 국무위원과 만났고, 같은 날 밤,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댜오위타이(釣魚台) 국빈관에서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라디오 프랑스 인터내셔널(RFI) 중국판은 중국이 한국 특사에게 북한의 움직임을 듣고자 하는 것은 북중 관계 약화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시사평론가 톈위안(田園)은 북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은 이미 약화되어 향후 북한이 미국을 우방으로 끌어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2012년 최고 지도자로 취임한 후,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을 한 적이 없고, 핵과 미사일 실험 등을 반복한 북한에 대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에 따라 경제 제재를 강화했다. 그 후 북한 언론은 ‘중국이 천년의 숙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톈위안은 “북한이 중국의 영향 하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김정은 정권은 중국에서 이익을 얻을 수 없음을 알고 있다. 보다 많은 원조를 얻기 위해 미국과 국제사회에 일정한 양보를 보이는 것이 가장 유리한 계책임을 파악하고 있다”며, 북한이 한국을 통해 미국에 접근을 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 AP/NEWSIS)



김주혁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079 中 하이항 그룹 왕젠 회장, 프랑스에서 돌연사
도현민 기자
18-07-09
2078 “톈안먼 사건은 학생시위 이용한 쿠데타” [1]
김주혁 기자
18-06-07
2077 왕치산, 최고 지도부 물러난 후 당내 첫 직위 올라
김주혁 기자
18-05-17
2076 안방그룹 우샤오후이 전 회장, 금융범죄 혐의로 18년형+....
박정진 기자
18-05-10
2075 中 차기 지도자로 주목받던 쑨정차이, 뇌물수수죄로 종....
하지성 기자
18-05-08
2074 中 법원, 뇌물수수 혐의의 전 산시성 부시장에 ‘사형’ ....
김주혁 기자
18-04-04
2073 習, 김정은 비공식 초청...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얹기?
곽제연 기자
18-03-28
2072 ‘미국통’으로 불리는 왕치산 부주석 향후 행보에 관심 ‘....
박정진 기자
18-03-22
2071 中, 北 문제에 초조함 드러내
김주혁 기자
18-03-19
2070 中 총리, 감찰위 주임에 리커창, 양샤오두 선출
하지성 기자
18-03-18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5,399,910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