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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신장 무슬림 탄압 제재에 맞불... 反中 美 관료와 단체 비자 제한

도현준 기자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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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NS 편집]


[SOH] 중국의 무슬림(이슬람 신도) 소수민족 탄압 문제를 놓고 미국과 중국이 격돌하면서 양국의 무역전쟁이 인권문제 분야로 확산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익명의 중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반(反)중 성향의 단체와 관련된 미국 인사의 비자 발급 제한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지난 수 개월간 미 정보기관이나 인권단체에 고용되거나 후원을 받는 이들의 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규정을 준비해왔다.


소식통은 “△미국 등 외국 정부가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 정보기관을 동원해 반정부 시위를 선동한다는 우려와 △미국의 중국 관료들에 대한 비자 발급 제한에 대한 맞대응을 규제 강화의 배경으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미군과 CIA(중앙정보국) 연계 기관 및 인권 단체와 소속 직원들이 중국 비자 블랙리스트에 지목될 전망이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8일(현지시간)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 위구르족과 카자흐족 등 이슬람 소수민족에 대한 대규모 구금과 학대에 책임이 있거나 공모한 것으로 보이는 중국 공공기관과 기업 등 총 28곳을 ‘거래제한기업 명단’에 추가하고, 이에 관련된 중국 정부 관리와 공산당 간부들에게 비자를 발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자 제한은 대상자의 직계 가족에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도현준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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