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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中 서적 판매로 구속 중인 구이민하이... 스웨덴 언론자유상 수상

하지성 기자  |  201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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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지난 1월 3일 홍콩 내 중국 정부 연락사무소에 실종된 출판인, 서점인 사진을 붙이며 사건 규명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모습 [사진=AP/NEWSIS]


[SOH] 홍콩에서 중국공산당을 비판하는 책을 취급하는 서점을 운영하다가 중국 당국에 구속된 스웨덴 국적 출판업자 구이민하이(桂民海 55)가 스웨덴의 언론자유상인 투홀스키상(Tucholsky-Preis)을 수상했다.


구 씨는 홍콩에서 코즈웨이베이 서점(퉁러완·銅鑼灣)을 운영하며 중국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과 시진핑(習近平) 지도부의 내막을 폭로하는 등 중국 주요 인사와 가족들의 사생활이 담긴 일명 ‘금서’를 판매했다는 이유로 지난 2015년 10월 중국 당국에 연행된 데 이어 2018년 1월 또다시 체포됐다.


구 씨는 2015년 연행된 후 한동안 조사 과정을 거친 뒤 닝보시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석방돼, 홍콩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반자유’의 몸으로 닝보에 체류해왔다.


구 씨는 당국에 체포된 후 루게릭병을(ALSㆍ근위축성측삭경화증)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월 병 치료차 스웨덴으로 출국하기 위해 갱신된 여권을 찾으러 베이징(北京)의 스웨덴 대사관으로 가던 도중 또다시 당국에 체포됐다.


AFP 통신 등은 16일 스웨덴 펜클럽이 구이민하이가 공권력에서 협박과 박해를 받으면서도 언론의 자유를 지켰다며 올해 투홀스키상 수상자로 선정해 전날 시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구 씨의 체포로 중국과 스웨덴은 외교적 갈등이 빚어졌다. 구 씨는 1980년대 스웨덴 유학 중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씨의 수상에 대해 중국 당국은 “범죄자에 대한 수상을 철회하라”며, “이번 수상은 양국 관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스웨덴을 협박했다.


하지만 스웨덴 스테판 로벤 총리는 "압력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일축했고 아만다 린드 문화장관은 스톡홀름에서 열린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권력자는 자유의 예술적 표현이나 언론의 자유를 공격하기 위해 권력을 남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린드 장관은 중국 측에 스웨덴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고 구이민하이의 즉각적인 석방까지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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