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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 양젠성, “생생세세 기다려온 것이란”

관리자  |  200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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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지난 2월 8일 저녁,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는 미국 션윈(神韻)예술단 공연을 관람하러 온 관객들로 가득 찼다. 중국 전통문화의 향연이 펼쳐진 가운데 신비롭고 장엄한 천국세계 그리고 깊고 오묘한 내포는 공연 내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국의 정상급 성악가인 바리톤 신규곤 씨는 특히 알토 양젠성(楊建生)의 노래에 대해 “소름이 끼칠 정도로 훌륭했다”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올해 양젠성이 부른 노래는 ‘유의(留意)’였다. “찬바람을 무릅쓰고 진상(眞相)을 알려주건만 당신은 흐리멍덩해 보지 못한 듯 스쳐지나갔네. 위험이 닥쳐온 이 시각 중생은 갈 길이 없나니, 그것은 당신의 유일한 희망일지도 모른다네.” “무더위 속에서 당신에게 진상을 알려주건만 당신은 거짓말에 속아 거부하고 있네. 사악한 당(黨)의 거짓말을 믿지 말아야, 그것은 사람들을 위험에 몰아넣는 수법이라네.” “대법제자(大法弟子)는 중생을 구도하고 있나니, 진상은 당신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희망이라네. 생생세세 윤회속 기다림에 애간장 탔는데, 욕망 넘치는 인간 세상에 온 것은 오직 평범한 그 종이 한 장을 위해서라네.” 가사가 의미심장한 이 노래는 관객들의 가슴을 깊이 파고들었으며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눈물까지 흘렸다. 마지막 구절 ‘그 종이 한 장을 위해 왔다네’를 부를 때 그녀의 목소리는 갑자기 저음부에서도 가장 낮은 ‘라’음으로 옮겨가 9초 동안 ‘일(一)’자를 길게 유지하다 노래를 마무리했다. 남성 바리톤들이나 사용하는 창법이었다. 관객들의 우레 같은 박수소리가 터져 나오자 그제야 양젠성의 얼굴에도 미소가 떠올랐다. 그녀는 무대 아래 천여 명에 달하는 관객들이 가사 내용을 정확히 알아들었다고 생각하고 큰 위안을 받았다. 수많은 관객들을 감동시킨 이 노래는 양젠성이 직접 작곡했다. 그녀는 가사를 받았을 때 길거리에서 밤낮없이 진상 전단지를 배포하는 파룬궁 수련자들의 모습이 절로 떠올랐다면서 “두 말할 것도 없다, 겉으로 보기엔 파룬궁 수련자들이 넘겨준 전단지지만 이는 신불(神佛)이 세인들에게 주는 최후의 기회”라고 말했다. 마지막에 9초 동안이나 ‘일’자를 길게 뽑은 이유에 대해 양젠성은 이렇게 설명했다. “‘종이 한 장’이라는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나중에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파룬궁 수련자들의 전단지를 보면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사람들은 그 전단지 한 장을 위해 생생세세 기다려왔기 때문이다.” 양젠성은 중국에서 중앙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중앙악단에서 노래를 불렀으며 선샹(沈湘), 지노 베키(Gino Bechi), 니콜라 로시 레메니(Nicola Rossi-Lemeni)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을 스승으로 모셨다. 위키백과가 선정한 세계적인 알토 7인에 포함된 양젠성은 독일에 거주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관객들이 성악가가 아닌 노래를 기억하게 해야만 가장 높은 경지에 도달한 것이다”, “관객들이 나의 노래를 듣고 인생을 되돌아보고 정신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다면 노래를 헛되게 부른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래가 관객들에게 단순한 즐거움만 준다면 그것은 예술의 타락”이라는 다소 놀랍게 느껴지는 주장까지 했다. 그러나 양젠성은 “현재 인류의 문화는 바닥까지 타락했다.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만 예술가들에게 길이 생긴다. 션윈예술단처럼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승화시켜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예술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노래 수준이 이미 정상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양젠성은 “성악가의 길은 정말 어렵다. 매일 마음을 닦으면서 노래를 연습하지만 그래도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아직도 자신이 한없이 부족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녀는 “다른 사람이 칭찬하면 나는 웃고 지나가지만 부족한 점을 지적하면 들어보고 싶다”고 말해 겸손한 예술가의 풍모를 보여줬다. 양젠성은 올해 션윈 무대에서 ‘유의’를 부르기 위해 일 년 동안 매일 수없이 연습했다고 하면서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파룬궁 박해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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