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7월 8일 밤 8시, 미국 로스엔젤레스 중심부 ‘도로시 첸들러’ 극장 내에 징소리가 울려 퍼지며 션윈(神韻) 뉴욕예술단 하계 공연이 개막됐다.
이 날을 애타게 기다린 관객 중에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저명한 배우나 아티스트도 많다. 아카데미 3개 부문을 수상한 ‘아바타(Avatar)’ 미술 감독을 맡은 로버트 스트롬버그도 이날 션윈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 감상 후 스트롬버그는 공연에 대한 감동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절대적으로 아름답다!(Absolutely beautiful!). 매우 일체가 된 무대로 확실히 놀랍다. 색채, 조명, 무용, 어떤 것도 매우 믿기 어려울 정도의 수준이며 모두 훌륭하다. 오늘 밤 무대는 내가 다음에 예정하고 있는 아바타 속편에 대해서도 새로운 영감을 줄 것임에 틀림없다.”
또 션윈 공연의 무대 기술에 대해 스트롬버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배경에 3D 스크린이 흥미로웠다. 아마 이 같은 배경은 새로운 예술 분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생각된다. 무대 연기와 배경 동영상이 하나가 되어서 마치 극장과 영화관 양쪽 모두에 있는 느낌이었다.”
스트롬버그는 또 “오늘 밤 본 공연을 계기로 향후에는 전통 문화와 최신 기술의 융합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싶다. 내년 션윈 공연도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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