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감상한 관객들은 ‘한 마디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멋진 연주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공연을 감상한 라디오 진행자 다카하시(高橋) 씨는 “고전음악이 어떻게 오케스트라에 의해 연주되는지 상상할 수 없었다. 온 몸에 감동의 전율이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주자들이 악기와 혼연 일체가 된 것을 느꼈다”며, 대초원의 고동을 전하는 박력에 압도됐고, 대만 민족 음악이 연주될 때는 춤추고 싶을 만큼 경쾌한 흥이 솟았다.“고 소감을 말하고 벨칸토 창법의 독창에 대해 “어디에서 그런 목소리가 나오는지 매우 놀라웠다.”고 감탄을 표했습니다.
대학에서 중의학(中醫學)을 전공했다는 중국 출신의 타카야마 노보루(高山昇) 씨는 28년 전 일본에 온 후 ‘동양 중국 기공 정체 학원’을 설립했습니다. 그는 중국 전통 음악과 서양 클래식의 ‘오묘한 조화’가 매우 신선했고 놀라웠다며, “연주된 션윈의 각 작품마다 의미가 담겨 있음과 선량한 힘이 느껴져 감동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 문화와 음악을 좋아하는 지인들에도 꼭 소개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욕에서 IT 관련 일을 하는 찰스 마틴 씨는 도쿄로 휴가 여행을 왔다가 션윈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게 됐습니다. 그는 “기내에서 우연히 도쿄 공연 소식을 알게 됐다며, 뉴욕에서 공연될 예정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때마침 기회가 닿아 일본에서 공연을 관람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모든 연주가 훌륭하고 가치있었다”며, “누구나 꼭 봐야 할, 놓쳐서는 안되는 공연”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 2016년 해외 투어’는 15일 일본 도쿄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29일까지 대만과 미국, 캐나다 등 4개국 17개 도시에서 중국의 오천년 역사 속의 다양한 나라와 지역, 민족의 문화에서 유래된 신화 전설, 역사적 실화를 소재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