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전 세계에 ‘전통문화의 아름다움, 꿈과 희망’을 전하는 미국 션윈예술단(Shen Yun Performing Arts)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2026 시즌 월드투어의 막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8개 예술단이 5개월 동안 세계 5대륙 170개 도시를 순회하며 73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션윈 월드투어는 지난 12월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암네빌에서 2026 시즌의 첫 막을 올렸다. 미국에서는 12월 24일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이번 시즌 첫 공연이 열렸고, 이어 12월 26일 휴스턴, 12월 27일 코네티컷주 워터베리와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공연이 이어졌다. 12월 30일부터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아시아 투어도 시작된다.
■ 파괴된 古中文化 복원
션윈예술단은 2006년 뉴욕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중국 고전무용단으로, 예술을 통해 ‘공산주의 이전 중국’의 전통문화를 되살리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중국 공산당의 통치로 파괴된 5000년 역사의 중국 문명을 되살려, 전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하며, 현재까지 세계 최고의 중국 고전 예술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산주의 이전의 중국’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현대 중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화려하고 온화하며 장엄한 고대 중국의 모습을 무대 예술로 재현한다.
션윈은 중국의 고전무용, 민속무용, 동서양의 음악적 전통을 결합한 심포니 오케스트라, 성악 및 악기 솔리스트를 통해 고대 중국의 전설과 현대 중국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관객들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중국의 여러 왕조의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 광활한 대륙의 다채로운 모습을 두루 접할 수 있다.
창세 신화와 고대 왕조의 역사적 사건들, 서유기 등 고전 소설의 한 대목, 각 지역의 풍습과 소수민족의 고유한 삶의 방식이 담긴 20여 편의 작품 속에는 불가(佛家)의 선량함, 도가(道家)의 강직함, 유가(儒家)의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이 깃들어 있어 진정한 문화 체험으로도 손색이 없다.
션윈은 세계 공연계에서도 '언어와 문화, 국경을 초월해 즐길 수 있는 문화'로 각광받고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션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