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대구 남구문화원 대덕문화전당 상임고문 이상식씨는 23일 저녁 신운 스펙태큘러가 열리는
대구 수성아트피아를 찾았습니다. 성황리에 끝난 공연에서 이 고문은 항아분월(嫦娥奔月)과
솟아오르는 연꽃을 가장 좋은 프로그램으로 꼽았습니다.
“달나라에 가는 것(항아분월)과 교도소에서 핍박받다가 연꽃으로
가는 것(升起的蓮), 모든 거를 뒷배경하고 무용 춤하고 조화가 잘되가지고...”
그는 특히 전반 공연이 대사없이 무용과 춤만으로 감정을 전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무언극으로서, 무언무용으로서 상당히 뜻을 깊이 파악할
수 있는 그런 ..보통 극 같은 거는 말이 나오고 하는데, 이거는 행동으로, 무용으로,
춤으로, 모든 거를 다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한 공연입니다.”
그는 또 이번 공연이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다며 주위 사람들을 많이 데려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저께 초대를 받고 왔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주위의
많은 사람을, 내가 좀..같이 왔으면 좋을 뻔 했어요. 상당히 그 저..우리나라 사물놀이,
농악, 무용은 좀 지루합니다, 사실..그런데 이거는 지루하지도 않고 언제 두시간
반이 어떻게 가버린지 모를만큼 해서..뭐 외부에 나가서도 내가 상당히 좀 선전을
해야되겠어요.”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인숙, 장연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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