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2일 2시 아시아 오페라단 단장이자 전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 박명기씨는 션윈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대구 수성아트피아를 찾았습니다.

지인이 션윈 오케스트라 단원인 인연으로 올해로 3번째 션윈 공연을 관람한다는 박 관장은 ‘작년 공연 수준보다 한층 높아졌고 무용수들의 기량도 한층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첫 번째 작품을 꼽았습니다.

(음성) “공연을 두 번 봤는데 할 때마다 참 오프닝 모습이 제일 인상이 깊었었어요. 의미상으로는 부처님하고 여러 신들이 같이 우주에서 내려와서 이렇게 하는 그런 모습들이, 그 다음에 초원을 달린다든지.. 여러가지 의미는 다 있지만, 제일 첫 모습 오프닝이 제일 보기가 좋았던 것 같아요.”

박 관장은 공연을 봄으로써 관객들이 중국 문화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이걸 봄으로 해서 우리가 그냥 말로만 듣고 겪어보지 못한 그런 중국 문화에 대해서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쉬울 것 같고, 저 같은 경우에는 가끔 개인적으로 중국도 왔다 갔다 하지만 거기서 듣던 음악하고 여기서 라이브로 듣는 음악하고는 틀리거든요, 훨씬 더 지금 음악같은 경우에는  관현악하고 중국 전통악기하고 섞여 나온단 말이예요. 그런 것들이 훨씬 더 새로운 느낌으로 저희들에게 전달이 되니까 그런 게 괜찮은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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