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역시 비슷한 시기에 조선족 학생이 데일리차이나에 올린글입니다.
중국과 중공에 대해 이야기하는것과 중국에서 살아왔고 또 살아갈 재중동포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은 차이가 있고 어쩌면 그들 또한 한국과 한국인처럼 제국주의일본과 중공의 피해자라는 생각이 들어가는 것은 왜인지 모르겠읍니다.
아니 어쩌면 우리가 강하지 못해서 치욕의 역사를 만들어 내면서 생긴 피해자일수도 있다고 생각도 듭니다.
여기서 치고박고 싸울망정 그것은 살아 왔던 환경이 전혀 틀린 개개인의 의견들이고 우리는 더욱더 큰 그림을 잊지는 말아야 할것 같읍니다.
역시 퍼온글이지만 누군지를 몰라서 허락은 못받았읍니다.
-조선족학생-
간도가 섬이라고 하는 우리 민족이 있다는것에 참 부끄러움을 느끼면서도 막무가내로 력사교육을 잘못 받은탓이라는데 그 잘못을 돌리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저희는 물론 단군의 후예이며 한때는 조선땅에서 살았던 민족입니다.
다만 중국땅에 온후의 력사가 저희를 이렇게 만든거죠.
전 다만 한국인들이 뿌리를 모르는 후레자식들이라고 손가락질하기보다는 저희를 리해를
하려고 하는 립장이 돼줬으면 좋겠네요.
저희 부모세대들은 문화대혁명이라는 문자옥시대를 걸쳐 더는 버릴것이 없는 세대들입니다.
확실히 여기분들은 레의범절이나 전통같은것이 많이 부족해요.
그러나 그런것들을 그 개개인을 탓하기전에 그 시대를 봐야죠.
모든것을 버리기만 했던 시대를 거쳐온 이들에게 무엇이 남아잇기를 바랍니까?
중국의 조선족들도 혼란스럽습니다.
분명히 우리는 조선글을 사용하는데 또 분명히 우리는 중국국적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발붙이고 생활을 도모하다보니까 그런 상황에 적응을 하면서 우리들먼저 우리가 중국의 조선족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거죠.
자신이 겪어보지 못한채 앉은 자리에서 왈가왈가하시지 말았음 감사하겠습니다.
멋모르는 자그만 학생이 남기는 말이라고 무조건 비난하지만 마시구요, 서로 랭정해
집시다. 04-10 16:21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