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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특집을 보고 느낀점이 많다
이름 : 김선생
2007-06-30
몇일전에 밤 10시경부터 중국에서 무슨 상을 받은 리포터를 보았다. 중국인이  촬영한것인데 변경지역 즉 중국과 북한의 국경 두만강과 압록강변을 취재한것이었다. 중국변방주민들의 생활을 리포터한것이었다. 변방지역이라서 무척 가난한 곳이다 한겨울에 그 엄동설한에  조그마한 촌에서 노새에 짐수레에 농작물을 싣고 와서 팔던 한족이 공안들에게 잡혀서 파출소에 끌려갔다. 농민은 65세인데 그의 죄목은 특수영업허가증과 사업자등록증 그리고 신분증을 없이 행상을 한 죄목이다. 그 농민은 이 긴겨울에 나같은 늙은이가 무슨 재주가 있어서 먹고 살겠는가 용서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자식뻘보다 어린 공안들이  허가증없이 장사를 했으므로 벌금을 물리겠다고 하고 노새를 압류한다고 한다. 농민이 그런 허가를 받을 수도 없거니와 애당초 불가능한 것을 죄목으로 행상좀 한것을 가지고 그렇게 다구치는지 보면서도 답답했다. 그리고 또 시골에서 펌프질로 물을 쓰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시골에서 많이 보던 펌프형태였다. 그걸 밤에 누가 뜯어간것이다. 시장에 나가도 3원도 못받을 것이라고 하는데 그걸 누가 훔쳐가니 공안이 출동해서 주민들이 돈을 걷어서 설치해서 쓰라고 한다. 당장 물이 없으니 주민들이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고 북한 사람들이 훔쳐갔단것이다. 사는 모습이 극단적으로 궁핍한 농촌이다. 그리고 어디서 태운 석탄가루를 버리자 들탄 선탁가루를 줏어다가 불을때는데 정말 안쓰러웠다. 내가 90년대 말에 내가 동북에 장학금 전달하러 갔을때 우리일행이 장학금을 주던 조선족학교 교장댁에서 술먹고 하루밤 자고 갔을때 이웃조선족이 파출소에 신고를 해서 나중에 외국인들을 허가 없이 재웠다고 교장에게 벌금을 1,000원물렸다고 한다. 당시  그교장의 한달 월급이 400원이었다. 외국인이 잠을 잘경우 미리 파출소에 신고를 해야 한다는 주숙법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런법이 있는줄도 모랐는데 다음에 갈때 파출소에 신고를 하면 될 것아니냐고   하니 신고자체가 허가와 절차가 까다롭고 돈을 뜯긴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다음에는 불편해도 시내까지 택시 1시간타고 나와서 호텔에돌아와서 잤다. 중국의 제도는 착취가 기본이다. 중국에서는 테레비전에 나온것처럼 사람이 극단적으로 착취하는 구조이다. 중국에서는 뭐든지 허가받으라고 나와 있지만 허가 받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절차와 규제와 소관부문이 얼마나 많은지 상상도 못할 정도다. 중국농민은 도저히 가난에서 못벗어나는데 벗어날려고 노력해도 제도가 억압을 하기 때문이다. 작년에 중국에서 오신 손님하고 같이 전철앞을 지나가는데 전철입구에 할머니들이 상추하고 고추등 재배한 야채를 광주리에놓고 파는 것을 보더니 체포당하지 않냐고 물어본다. 역입구에서 야채판것이 원래대로면 안되는 것이지만 저런할머니를 잡아가는 경우는 절대로 없다고 얘기해주니 신기해 한다. 중국에서는 노점상도 허가나 빽없이는 못한다는 것이고 돈을 뜯긴다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장사를 하든 점포를 하든 뜯기지 않고 장사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한다. 미장원하는 중국인주인이 한달에 뜯어가는 곳만 10군대 이상의 기관에서 뜯어간다는 것이다. 왜 뜯길까? 안주면 당장 문닫아야 하는 제도때문이다. 한국에서 식당 개업한 조선족주인들이 한국에서는 너무 좋다고 한다. 아무도 괴롭히지 않기 때문이다. 사업자등록증 내는데 돈이 한푼도 안들고 몇일후에 등록증이 나온다는 것에 감격한다. 중국연길에서 식당 개업하는데 얼마나 절차가 복잡한지 한국인은 상상도 못한다. 간판의 글자하나 하나도 허가받아야 한다 조선족들이 한국에 와서 받는 정신적인 충격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크다. 중국에서 받던 취급과 한국에서 받던 대우가 하늘과 땅차이라는 것은 누구든지 공감한다. 중국에서 호구부하나 뗄려면 절차가 얼마나 복잡하고 몇번을 들락거려야 되는데 한국에서는 동사무소에 가면 자기가 사는 지역이 아닌데도 그자리에서 주민등록등본을 떼주는 것에 도 충격을 받는다. 마음속으로는 조선족이나 한족들은 중국공산당에 대해 심한 혐오감을 갖고 있다. 아직 일부이지만 급속이 증가되는 것은  중공을 혐오하고 타도를 주장하는 조선족과 한족들이 한국땅에서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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