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선생 그동안 중국에 관한 여러가지 글을 썼지만 중국도 사람이 사는 땅이다. 물론 아직은 절대다수의 빈곤층과 경제개발도상국이기 때문에 우리가 볼때 아직도 미흡하고 답답하고 안타까운 현실인것도 사실이다. 중국은 매일 욕만해고 흉만보고 조롱만 해서는 절대 안된다. 중국비난에 조선족분들이 흥분하고 악플을 다는것은 그분들의 정서에 관한 문제인데 한국인들이 잘 이해를 못하는 점이다. 한국사람 입장에선 중국과 조선족을 분리시켜서 보고 있지만 조선족은 중국입장에서 생각하기 본인비난으로 보기 때문에 참기 힘든 것이다. 조선족이든 한족이든 자존심은 강하고 또 본능적인 방어의식이 한국인들보다는 강하기 때문이다. 중국 흉만보아서는 답이 안나온다. 이제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아야 한다. 중국하고 담쌓고 사는사람이 아니라면 중국은 우리의 곁에 있는 대국이고 강대국이다 그리고 공산주의국가이다. 황당한 모습으로 우리의 곁에 다가왔지만 13억의 백성들은 사는 것이 고달프다. 중국의 부자들보다 수천배 수만배이상의 가난한 백성들이 힘들게 사는 것이다. 한국인이기 때문에 중국에서 누릴 수 있는 권리란 것이 있다. 이 더운 무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힘들게 사는 중국인들앞에 한국인들은 무더위도 못느끼면서 살고 있다. 나도 중국을 좋아한다. 내꿈이 있기 때문이다. 힘든 여정의 중간에 서있는 온갖 모순과 부조리 그리고 인간성 상실이라는 커다란 질곡의 한가운데 서있는 중국이다. 중국을 보는 눈을 길러야한다. 그러면 중국을 사랑하는 안광이 생긴다. 중국은 아직은 어쩔 수 없다. 백성들은 아직은 아무 힘도 없는 나약한 존재다. 그들이 하루 하루 사는것은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힘든 삶이다. 그걸 조롱하지 말아라 온마을 사람들이 구걸로 거지의 대열로 나간다는것 웃기고 웃음이 절로 나오지만 그들에겐 구걸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이다. 먹고 살수가 없기 때문에 온마을 사람이 구걸이 직업이 된 것이다. 중국의 화장실사진에 한국인들은 배를 잡고 웃지말기 바란다. 중국인이 걸어온 역사를 조금이라도 이해해야 한다. 조선족동포들에게 연면의 정을 갖기 바란다. 정말 한국에서 조선족은 바닥 인생에서 한국인에게 추한 모습을 모두 보여주었다. 위장결혼부터 밀입국 사기결혼 살인까지 한국인들에게 비추어진 모습은 정말 초라한 모습이었다. 이런 모습이 보여지는것 조선족동포들도 정말 부끄러워한다. 조선족동포는 한국에 오는 순간부터 정신적인 충격에서 고통스러워한다는 사실이다. 생김새까지 조선족하고 한국인은 많이 달라졌다. 중국에서 차별받았기 때문에 한국땅에선 마음편히 살게 해주어야 한다. 사랑으로 감싸주어야 한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중국인들의 삶은 한국인이 웃어버리기에 너무 큰 삶의 무게로 힘든 여정에 있다. 언젠가 훗날 북경의 어느식당에서 밥을 먹고 친구를 만나고 맥주잔을 기울리면서 아득한 데일리차이나 기억을 회상할 날이 올것이다. 내 삶의 일부도 중국에 있었다. 앞으로도 대륙과 한국 그리고 일본을 더 많이 다닐 것이다. 좀 더 진솔한 모습으로 고개를 들어 대륙에서 자신을 발견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