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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전문가 “바이든 승리시 위안화 가치 오를 것”

김주혁 기자  |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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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OH] 미국 대선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 위안화가 크게 변동했다. 11월 3일 오후 9시경 플로리다 주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투표가 실시되자, 중국 위안화 역외시장 환율은 0.14975달러에서 0.14831달러로 급락해 수분 만에 1% 하락했다.


개표작업이 계속되자 위안화는 올라 11월 4일 오전 6시 0.15027달러에 달했다. 이 숫자는 9시간 전보다 1.3% 높아 올해 최고치에 가까웠다. 이후 환율은 하루 내내 안정됐다.


이에 대해 미 사우스캐롤라이나대 경영학 교수 셰톈은 중국 정부는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바라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바이든이 승리하면 위안화 가치는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셰 교수는 언론과의 이 메일 인터뷰에서,  “이들(위안화 투자자)이 트럼프가 앞서고 있는 여론조사 수치를 보면 역외시장의 위안화는 하락했고 중국 내 위안화도 다소 하락했다”고 말했다.


국제 투자자문사 마크 인베스트먼트(Merk Investments) 선임 애널리스트 닉 리스(Nick Reece)도 미 대선이  위안화 환율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리스는 에포크타임스 전화 인터뷰에서 “위안화는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 재선의 리스크로 팔렸을 것”이라며, “바이든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 후 개표가 진행되고 접전이 예상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위안화는 상당히 팔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 위안화는 2019년 9월 4일 미국 중무역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지난 10년간 최저치인 0.13930달러로 하락했다. 미 당국자들은 중국 정부가 위안화 환율을 조작했다고 비난했다.


미 중 양국 정부는 2020년 1월 15일 위안화의 절상의 약속을 포함한 무역협정 1단계에 조인했다. 그 후 중공 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는 불안해졌다.


위안화는 지난 5월 18일 0.13962달러로 하락해 지난 1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후 세계 경제가 팬데믹에서 회복되면서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김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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