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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폭스바겐 中 합작회사, 반도체 부족으로 조업정지

권성민 기자  |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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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OH]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VW)’의 중국 합작회사 2개사가, 반도체 부족으로 조업정지 또는 일시 생산중단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VW와 상하이 기차집단의 합작회사인 상하이 대중기차(大衆汽車) 유한공사(상하이 대중)는 지난 4일에 조업이 정지됐고, VW와 중국 제일 기차집단의 합작회사인 ‘1기 대중(一汽大衆)’은 12월 초 생산 중단 상황에 들어갔다.


VW의 중국 법인인 대중 기차집단(중국) 담당자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으로 일부 특정의 전자부품 조달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업체는 현재 독일 본사와 부품 공급업체에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대중과 1기 대중은, 차량 탑재용 반도체 부족으로, 자동차의 ESP(차체 미끄럼 방지 장치)와 엔진 제어 장치(ECU)를 생산할 수 없게 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이 두 회사는 이달들어 약 20만대의 자동차 생산에 지장을 받았다.


한편, 중국 매체 ‘21세기 경제보도’는 지난 8일, 외국계 자동차 제조업체 임원의 말을 인용해, 반도체 부족은 폭스바겐 합작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길리(Geely) 자동차와 일본 혼다의 중국 합작회사 2곳에서도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반도체 외에 자동차의 각 시스템에 필요한 전자 부품도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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