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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용등급 강등 회사채 3배 급증

한상진 기자  |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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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OH 자료실]


[SOH] 올해 중국 내에서 신용등급이 강등된 채권이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투자 정보기관 윈드(Wind)를 인용, 올해 1~4월 중국에서 366개의 회사채의 등급이 하향조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건수(109건)의 세 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러한 조치는 중국 정부가 기업들의 채무불이행의 결과로 17조 달러(약 1경9233조8000억 원)의 신용시장 위험 완화를 주력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은 중국 민간채권의 등급 평가가 불투명하고, 정부도 부실 국유기업에 대한 채무 불이행에 지나치게 관대하다고 지적해왔다.


앞서 류허 중국 부총리는 지난해 11월 중국 지방 국유기업들의 잇따른 채무불이행 여파에 따라 전략적 디폴트 등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신용 등급이 높은 지방 정부 소유 대기업들의 디폴트가 이어지면서 중국 신용평가 기관들의 신뢰성에 의구심이 제기됐다.


올해 수백 건의 신용등급 강등 대상 중에는 부채와 유동성 문제를 거의 5년 동안 끌고 온 하이난 항공(HNA)과 칭화유니그룹이 발행한 채권도 포함됐다. 중국 대표 반도체 국영기업인 칭화유니그룹은 2018년부터 채권 상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반도체 그룹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만기가 도래한 13억위안 규모의 회사채를 상환하지 못했다.


허난성 국영광산기업인 융청메이뎬 역시 같은 달 10일 10억위안(약 1759억원) 규모의 채무를 갚지 못했고, 랴오닝성 국영 화천자동차도 비슷한 시기 상환불능으로 파산 절차에 착수했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규제당국은 채권단, 국내 신용평가기관, 감사원 등에 기업들의 리스크를 시의적절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하며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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