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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방정부 재정난 심화... 공무원 급여 20~30% 삭감

김주혁 기자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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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OH 자료실]


[SOH] 중국의 여러 지방정부가 재정난으로 공무원 급여를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장성 항저우시 여성 공무원들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봉의 25%에 해당하는 5만 위안(약 926만원)이 삭감됐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당국은 이번 조치에 대해 아무런 사전 공지를 하지 않았다면서 “월급이 대폭 줄어 생계를 꾸리는 데 큰 지장을 받고 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중국 SNS 웨이보(微博)에서는 12월 들어 상하이와 장쑤성, 광둥성, 푸젠성 등에서 공무원들이 잇따라 급여 삭감에 관한 통보를 받았다는 정보가 흘러나오고 있다. 삭감된 정도는 약 20~30%다.


웨이보 상의 게시물에 따르면, 상하이에서는 경찰국장의 연봉이 35만 위안에서 20만 위안 이하로 삭감됐다. 말단 공무원에 해당하는 과원(科員)급 공무원의 연봉은 24만 위안에서 15만 위안으로 내려갔다.


지난 2일 포털사이트 ‘왕이(網易)’에 게시된 기사에 따르면, 광동 일부 지방정부는 공무원에게 상여금과 수당 지급을 중단하고 기본급만 지급하고 있다.


선전시는 공무원에 대한 지원금 제도를 중단했다. 시 당국은 그동안 대학 학부 졸업자에게 15,000위안, 대학원 졸업자에게는 25,000위안을 각각 지원해왔으나 현재는 중단한 상태다.


선전시는 지금까지 전국에서 재정 상황이 가장 건전한 지방정부 중 하나였으나, 장기적인 경기 부진 등으로 재정난 정부 대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경제정보 매체 ‘거룽후이(格隆匯)’가 지난 8월 당국의 통계를 인용해 보도한 중국 31개 성시의 상반기 재정수지에 따르면, 상하이시만 흑자 재정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재정부는 지난 달 23일, 10월 말 지방정부의 채무 잔액은 29조7000억 위안 (5,504조원)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김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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