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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反中 정서 확산... “팬데믹으로 中 민낯 드러나”

구본석 기자  |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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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OH 자료실]


[SOH] 중국이 전 세계를 재앙에 빠뜨린 코로나19(우한폐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의료장비 시장을 장악해 폭리를 취하는 악덕 행보에 각국의 분노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우한폐렴 발생에 대한 정보 은폐와 조작으로 팬데믹을 초래한 데다 세계 각국에 원조했다는 물품들도 돈을 받고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중국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주요 정부가 우한폐렴 사태에 대한 중국의 책임을 공개적으로 지적하고 나섰다.


유럽의 경우 중국과의 경제·외교적 관계를 의식해 미국과 달리 이번 사태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 왔지만, 중국에 대한 각국의 반감 증가 등으로 중국과의 관계 재정립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0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 정부는 바이러스의 원인과 초기 확산 배경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의 발언은 앞서 미국, 영국, 프랑스 정부가 중국을 향해 바이러스의 기원을 밝힐 것을 압박한 데 이은 것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지난 16일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코로나19에 잘 대처했다고 말하는 것은 “순진한 발상”이라며 “진실이 억압된 나라와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시민들이 자국 정부를 비판할 수 있는 나라는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권위주의 통치체계를 고려할 때 정부 공식 발표 집계만을 놓고 중국의 대처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는 얘기다.


우한폐렴에 걸린 보리스 존슨 총리를 대신해 업무를 맡고 있는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도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향후 관계를 묻는 질문에 “우한폐렴이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확산을 막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정보기관도 중국과의 관계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12일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의 국내정보국 MI5와 해외정보 전담 정보기관 MI6 등 정보기관들은 보리스 존슨 총리에게 “중국이 영국의 정보통신 분야와 인공지능 분야의 첨단기술 보유기업을 인수하지 못하게 제한하거나 영국에 오는 중국인 유학생을 줄이는 방안 등을 통해 중국과의 관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우한폐렴 팬데믹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미국도 마찬가지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앞서 15일 우한 연구소의 바이러스 유출 가능성을 제기하며 중국 책임론을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우리는 지금 벌어진 끔찍한 상황에 대해 매우 철저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유출설을 거론했다.


그는 이어 18일 우한폐렴 브리핑에서 “중국에서 (우한폐렴 사태를) 막을 수 있었는데 하지 않았다”면서 “고의적인 책임이 있다면 그에 따른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20일 “(우한폐렴 사태로)이징 프로파간다를 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면서 “중국 공산당은 자국에 대한 각국의 비판을 잠시 억누룰 수는 있겠지만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반중국 정서는 장기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도 19일 “우한폐렴 팬데믹이 중국 공산당의 민낯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구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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