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4.20(일)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아베 신조 전 日 총리 총격으로 사망

박정진 기자  |  2022-07-09
인쇄하기-새창

[SOH]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8일 오전 일본 나라현 참의원 선거 지원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해 병원에 이송된 뒤 치료 중 사망했다. 용의자는 41세 남성으로 알려졌다.

‘NHK’ 등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이날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驛) 인근에서 가두연설을 하던 중 오전 11시 31분경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가 약 5m 거리에서 쏜 총에 맞았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연설 시작 몇 분 뒤 ‘펑’ 소리가 나는 첫 번째 총성이 들렸고, 다시 ‘쾅’ 하는 파열음의 두 번째 총성이 들린 뒤 아베 전 총리는 가슴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아베 전 총리는 현장에서 긴급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구급차로 이송됐다. 이후 헬기로 옮겨져 총격 현장에서 약 25km 떨어진 나라현립의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사망했다.

나라현립의대병원 의료진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치료 중이던 아베 전 총리가 오후 5시 3분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의료진은 아베 전 총리가 총상으로 인해 목 두 곳과 심장에 손상을 입었으며 과다출혈로 숨졌다면서, 병원 이송시 심폐정지 상태였다고 밝혔다. 

심폐 정지는 심장과 호흡이 정지했으나 의사에 의한 사망 판정을 받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를 체포했다. 야마가미는 전직 해상자위대원으로 2005년경까지 약 3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무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총기 소유가 엄격히 금지돼 있지만 야마가미 테이프로 감은 길이 40cm 사제 총을 사용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아베 전 총리에 대해 불만이 있었고, 죽이려고 생각해 노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에서 총리급 인사가 피격돼 사망한 것은 처음이다. 

참의원 선거 투표를 이틀 앞두고 벌어진 전직 총리 피격 사건으로 일본 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아베 전 총리는 2006∼2007년, 2012∼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총 8년 8개월간 재임하며 일본 최장기 총리를 지냈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집권 자민당 최대 파벌 수장이자 강경 우익 세력의 상징으로 일본 정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어난 비열한 만행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정진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486 사우디, 바이든 ‘원유 구애’ 거절... 인권 불화 여전?
구본석 기자
22-07-18
485 아베 신조 전 日 총리 총격으로 사망
박정진 기자
22-07-09
484 [SOH 이슈] 세계경제포럼 수장 “코로나19, '그레이트 리....
디지털뉴스팀
22-06-20
483 美 바이든, 인플레 해결책으로 中 관세 일부 폐지... 빠....
한지연 기자
22-06-15
482 [SOH Info] ‘편리함’ 속에 감춰진 위험... 당신의 정보....
박정진 기자
22-06-04
481 원숭이두창 계속 확산... 빌 게이츠 ‘제2 팬데믹’ 예고 ....
한상진 기자
22-05-30
480 머스크 트위터 인수에 '中共 개입' 우려
구본석 기자
22-04-28
479 바이든 對中 경계 완화?... ‘차이나 이니셔티브’ 폐기
디지털뉴스팀
22-03-31
478 유럽 다수 정치·법률·학자... 푸틴 전범 재판할 법정 설....
디지털뉴스팀
22-03-20
477 美 FDA, 화이자 백신 승인문건 첫 공개... 접종 후 심각....
디지털뉴스팀
22-03-15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5,358,322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