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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물들이는 공산주의 혁명

디지털뉴스팀  |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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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의 선봉장인 미국 전역에서 광범위한 공산주의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작가이자 영화감독 트레버 루돈은 지난해 6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현재 행정부 통제 하에 미국 정부의 모든 요소를 최하위 수준에서 최고에 이르기까지의 권력을 중앙집권화 하는 공산주의 혁명 한가운데에 있다”고 진단했다. 

공산주의가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만인의 평등한 분배가 아니라 거대 정부의 출현 즉 권력의 중앙집권화이다. 때문에 공산주의는 정치 투쟁의 형태로 정치인들과 사상주의자들에 의해 주도된다. 시민

트레버 루돈은 미국의 현실에 대해 “입법부, 대법원, 지역 보안관실, 경찰의 독립성은 모두 무너지고, 헌법을 향한 군의 충성은 대통령에 대한 충성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개탄했다.

한법이 아닌 특정 정부, 정치인을 향한 충성만으로 가득한 사회가 된다면 시민들은 자유를 상실하고 진정한 발전의 기회를 빼앗기게 된다. 이런 사회는 미래를 향해 진일보할 수도. 더 나은 사회를 후세에 물려줄 수도 없게 된다.

기득권을 쥔 권력가만을 위주로 사회가 편성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대중의 생각은 여기까지 미치지 못한다. 

■ 美 공산화의 배후

루돈은 이의 배후로 사회주의자들을 지목했다. 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덧붙였으나 “중국공산당이 개입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기존 사회질서에 대한 전복의 원동력으로 사회주의자들이 계급대신 인종을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의 최대 정치적 이슈인 인종 갈등의 배후에 실은 미국을 사회주의 국가로 만들려는 혁명 음모가 숨어 있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칼 마르크스는 착취 이론(theoru of exploitation)을 통해 사람들을 단정 짓고 스스로 계급화했다. 스스로  사람간의 선을 그어 새로운 흑백논리를 적용한 것이다. 

그는 사람들을 노동계급인 프롤레타리아와 자본을 가진 부르주아 계급으로 나누어 선악 대결 구도를 만들었다.

노동 계급인 프롤레타리아 계급은 선하고, 자본 계급인 부르주아 계급은 악하며, 프롤레타리아를 억압한다는 게 마르크스의 논리다. 

마르크스는 평생에 걸쳐 그의 계급론을 정당화하기 위해 자본론을 집필했으나 결국 결론을 짓지 못하고 사망했다. 

루돈은 마르크스의 계급 구분이 전 세계 사람들의 정서에 거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진단했다. 

한 예로 대한민국이 겪은 동족상잔의 비극인 한국전쟁도 마르크스가 탄생시킨 공산주의와 계급 투쟁, 이에 미친 스탈린, 마오쩌둥, 김일성의 망동 때문이다.

■ 인종 갈등

다만 루돈은 미국에서는 마르크스의 갈등 촉발 방식인 계급 구분 방식이 통하지 않자 인종 갈등을 공산 혁명의 기폭제로 삼았다고 분석한다. 

그는 “미국에서는 근로자가 기업의 주식을 사거나, 창업하는 등 계층 이동성이 보장되기에 마르크스의 계급론은 큰 지지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인종은 변동성이 없기에 미국 사회 분열에 이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2011년 '월가 점령 시위 당시 ‘99 대 1’ 이론이 등장했다. 이는 시위 주도 세력은 99%의 사람들을 대표해 1%의 부유층과 맞선다는 계급 갈등에 관한 것이다. 

루돈은 “이 이론은 일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지만 결국엔 실매했다"며 미국에선 계급갈등보다 인종갈등이 더 민감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백만장자보다 훨씬 부유한 흑인 미식축구 선수들이 '백인들의 억압에 불평하고 있다"며 미국의 사회주의 혁명은 재산이 아니라 인종차별을 그 구실로 삼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군과 사회 전반에 걸친 기존 권력 질서를 무너뜨리는 수단으로 인종을 이용하고 있다”고 루돈은 말한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2021년 2월 군대 내 극단주의와 인종차별을 평가하기 위해 부대 내에 하루 동안 포상 휴가를 주고, 군 지휘관들과 극단주의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라고 지시했다. 

미 국방부는 한 달 뒤인 3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현재 군의 문제점으로 "극단주의자들이 자신들의 계급을 높이고 전투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군에 참여하고 있다", "백인 우월주의와 백인 민족주의가 군 내부 질서와 규율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한 매체는 미 국방부의 입장을 “백인들의 군 복무를 군에 대한 위협으로 해석한 것”이라고 전했다. 

루돈은 "이 같은 정책들의 목표는 새로운 정권과 사회주의 미국에 충성하는 군대를 만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미군 하위 계급은 대부분 백인이나 남부지역 출신들인데, 이들은 기독교 가치를 따르며 정치·사회적으로 보수 성향을 띈다.

따라서 바이든 행정부의 군 지휘부는 군 하부의 보수성향 병사와 부사관 규모를 축소하는 동시에 유색인종 · 좌파 · 현 정권 지지자 규모를 확대하려 한다는 것이다. 

루돈은 "오바마 정부 시기, 애국적인 장군들이 돈에 따라 움직이는 정치꾼, 글로벌 개입주의자, 좌파들로 교체되면서 미군의 리더십도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티파’와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와 같은 급진좌파 단체에서 경찰 예산 삭감' 주장을 내세운 것도 기존 질서를 유지하는 기관들을 흔들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했다.“고 주장했다. 

루돈은 “경찰 예산 삭감' 운동의 목표는 경찰 세력 내 애국 보수 인사를 축출하고 사회주의 정부에 충성하는 경찰로 만들어 반란을 잠재울 수 있는 베네수엘라나, 쿠바의 공산 경찰처럼 만들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주의로 가는 길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보수주의 주지사와 지역 보안관들"이라며, "보안관은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직책 중 하나이며, 헌법에 충실한 카운터 보안관은 연방정부의 위헌적인 지시로부터 카운티를 보호할 수 있을 정도"라고 그 중요성을 환기했다. 

바이든은 경찰 예산 삭감 요구를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주요 경찰 전술을 금지했다. 또한 논란이 된 경찰관에 대한 면책특권을 박탈해 경찰의 공권력 행사에 많은 제약을 주고 정부에 더욱 복종하게 만들었다. 

바이든은 후보 유세 당시 국가 경찰감독위원회 설립을 공약했지만, 결국 지키지 않고 이름만 개혁뿐인 경찰개혁법안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 국경문제의 배후

루돈은 미국의 위기를 가중시키는 국경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남부 국경지대에서 불법 이민을 장려하는 것도 미국을 단일 정당 국가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민주당의 공산주의 전략"이라며 "모든 계획은 보수 정당의 지지 기반을 궁지에 몰아 넣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루돈은 "대부분 선거는 500만표 이하의 차이로 승패가 갈린다"며 "1900만~2000만 명의 새로운 유권자들이 텍사스나 애리조나 같은 보수 성향의 주들을 정반대의 성향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불법 이민자 수에 대한 추정치는 방법론에 따라 다르다. 

통상 약 1100만 명으로 추정돼 왔지만, 지난 2018년 예일대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서 실제 불법 이민자 수는 2200만 명 이상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루돈은 또 “바이든 행정부가 (2021년) 내놓은 대규모 인프라 지출로 미국 달러 가치가 하락해 금리가 상승하고 미국의 중소 업체들이 붕괴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럼에도 바이든이 이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불법 이민 노동자들을 흡수하기 위해서라고 판단했다.

루돈은 "모든 사람들은 보편적 기본소득과 같은 생계형 임금을 받게 될 것"이라며 "생계를 완전히 국가에 의존하는 청년들로 구성된 군대를 만드는 것이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라고 짚었다. 

바이든의 2조3000억 달러 규모 인프라 부양책은 도로와 교량 등 기존 인프라 보수, 증설 외에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과 사회복지 확대 등을 포함한다. 

이 밖에 1조8000억달러의 가족 및 교육 지출. 1조9000억달러의 코로나19 재난 지원금을 더하면 총 6조 달러 규모로, 연방정부 1년 예산의 배가 넘는 엄청난 금액이다.

루돈은 “이 모든 정책의 목표는 미국 헌정 공화국의 완전한 붕괴이며, 궁극적으로는 세계 공산화"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미국은 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의 공산주의 집권 모델과 중국식 사회주의 사이 어디쯤에 해당하는 사회주의 모델로 향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루돈은 “미국의 엘리트들과 글로벌리스트들은 중국식 모델을 선호한다. 중국식 모델은 여전히 부자들은 부유하게 하면서, 노동자들을 통제할 수 있는 독재국가를 탄생시키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를 지적한 것은 루돈만이 아니다. 

지난해 6월 120명 이상의 은퇴한 미국 장군과 제독들은 성명을 통해 미국이 마르크스주의와 미국 헌법의 자유간 갈등에 휩싸이고 있다며, 인종, 계급으로 분열된 미국이 아닌 '모든 미국 시민들의 정치 참여를 촉구했다.

이들은 "미국은 1716년 이래 헌법 공화국으로서 가장 큰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사회주의와 마르크스주의자들의 미국을 향한 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특정 이익 집단이나 극단주의 그룹이 아닌 모든 미국인과 중산층을 위한 미국 사회를 회복해야 한다"며 미국의 분열을 경고했다. /  예례미TV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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