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4.22(화)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가오즈성 변호사의 아내, ‘남편을 도와주세요’ 호소

편집부  |  2014-09-11
인쇄하기-새창

[SOH] 지난 8월 7일 형기 만료로 석방된 중국의 인권변호사 가오즈성(高智晟)이 현재 가택연금 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그의 아내 겅허(耿和)는 9일 워싱턴의 내셔널 기자 클럽에서 이 같은 상황을 밝히고, 건강상태가 악화된 자신의 남편이 미국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미국 정부가 도와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겅씨와 그의 두 자녀는 5년 전 미국 정부에 의해 난민으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겅씨에 따르면, 가오 변호사는 입소 전보다 체중이 15킬로그램 정도 줄어들었고, 12대의 치아가 빠지기 직전의 상태여서 통증으로 인해 이유식과 같은 식사밖에 할 수 없습니다. 언어와 사고 능력이 현저히 저하돼 극히 간단한 말 밖에 할 수 없고 직선 보행도 할 수 없지만, 그의 집에는 감시요원이 매일 낮 6시간 정도 상주하고 있습니다.


집행유예 기간 중 총 6번 비밀리에 구금된 바 있는 가오 변호사는 지난 2007년 7월, 자신이 받은 고문의 실태를 기록한 글을 ‘캄캄한 밤, 검은 두건, 마피아들의 납치’라는 제목으로 정리해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겅씨가 밝힌 최신 정보에 따르면, 그 직후 다시 구금된 가오 변호사는 20개월 동안 군부 지하실에 수감돼 그 이상의 고문을 받았습니다. 겅씨는 “남편이 참아 온 고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오장육부가 찢어지는 것 같다”며 필사적으로 감정을 억제하면서 말했습니다.


남편이 미국에서 치료받기를 바라는 겅씨는 오바마 정권에 대해 중국 정부에 제의해 남편의 출국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기독교 신자인 가오 변호사는 중국 10대 우수 변호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사회의 소외계층과 약자들에게 무료 변론을 제공해 유명해졌습니다. 2004년부터 수 차례에 걸쳐 중공 최고 지도부에 파룬궁 탄압에 대한 위법성과 중지를 요구하는 공개 탄원서를 보내, 2006년말 ‘국가 정권 전복 선동죄’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관련기사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911 臺, 간첩 관련법 개정 추진... 의원 보좌관·비서진도 검....
디지털뉴스팀
25-04-21
2910 미얀마 강진에 무너진 태국 빌딩 시공사 中임원 체포.......
디지털뉴스팀
25-04-21
2909 美 USTR, 中 해운사·선박에 입항료 부과
권민호 기자
25-04-18
2908 美 '민감국가 리스트' 한국 포함... 과학·기술 협력 차....
이연화 기자
25-04-17
2907 CNN "美, 부산 영사관 폐쇄 권고"... 주한 미대사관 “공....
디지털뉴스팀
25-04-17
2906 메타 전 임원 “저커버그, 中과 협력하며 美 배신”
디지털뉴스팀
25-04-15
2905 英, “中기관·단체와 관계시 신고”... 숨기면 5년형
디지털뉴스팀
25-04-14
2904 美 폭스뉴스, 韓 대선 안전 우려... “제2의 베네수엘라 ....
디지털뉴스팀
25-04-14
2903 美 세관 중국발 ‘모조 총기’ 1천정 적발... 전량 폐기
디지털뉴스팀
25-04-12
2902 美 싱크탱크 “윤 전 대통령 파면에 中 개입... 초한전 ....
디지털뉴스팀
25-04-12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5,399,910

9평 공산당

더보기